(흑룡강신문=할빈) 조선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격리했던 외국인 중 일부에 대한 조처를 해제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격리돼 엄밀한 의학 관찰을 받고 있던 380여 명의 외국인들 중에서 221명이 격리 해제되었다"고 밝혔다.
조선은 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평양 주재 외교관 등을 대상으로 한 달가량 자택 격리 조처를 내렸다가 이달 2일 자로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신은 또 "의학적 감시 대상자들에게 필요한 물자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벌이고 있다"며 현재 격리 감시 중인 '의학적 감시 대상자'가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조선중앙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