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할빈) 16일 발표된 중국의 1-2월 주요 경제지표에 따르면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요 생산지표의 규모는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이 전염병의 충격 속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중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을 견뎌냈기 때문에 중국경제가 장기적으로 양호한 기본상황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2월 중국의 산업생산이 하락하고, 중요한 물자생산이 증가하고, 서비스업 생산이 저하하고, 신흥서비스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시장판매가 감소하고, 생필품 판매와 실물상품의 온라인 소매가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인 요경원(姚景源) 전 국가통계국 총경제사는 중국은 이미 중대한 전염병 발생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한으로 억제했다고 분석했다.
장일평(張一平) 초상증권(招商證券) 거시경제분석가는 "1-2월 경제 수치가 코로나19의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고 말했다.
다음 단계 경제 추이에 언급해 국무원 참사실 특약 연구원인 요경원 전 국가통계국 총경제사는 1분기, 특히 1-2월은 연간 경제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 않다며 앞으로 10개월 동안 보상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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