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보건기구，코로나19 제한조치 조기 해제 재확산 경고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10일 제네바에서 코로나19 제한조치를 일찍 해제하면 전염병이 재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테드로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일주일간 스페인, 이딸리아, 독일, 프랑스 등 감염병사태가 심각한 유럽 국가들에서 추가 확진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있는 반면에 일부 나라의 확산세가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아프리카 농촌지역에서의 확산사태를 보면 이미 16개의 아프리카 나라에서 집단감염과 지역전파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 미국 핵심소비자 가격지수 10년 만에 처음 하락

미국 로동부가 10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외부 충격에 변동이 심한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3월 미국의 핵심소비자 가격지수가 전월보다 0.1% 하락해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유가 하락의 여파로 3월 미국 소비자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4% 하락해 전년 동기 대비 1.5% 상승했다. 이달 들어 핵심소비자 가격지수는 201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전월 대비 하락했다. 경제학자들은 올해 년간 미국의 핵심 통화팽창률은 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설정한 2%대 목표보다 낮은 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중국－아랍련맹 보건전문가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 개최

중국과 아랍련맹 회원국이 9일 처음으로 보건전문가 화상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교류했다.

중국 외교부와 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술부, 중국질병통제예방쎈터 등 부문의 책임자와 전문가, 아랍 사회사무보좌관 비서장과 14개 아랍련맹 회원국 주요관원, 보건전문가 및 세계보건기구 동부 지중해지역 사무실 대표가 함께 회의에 참석했다. 화상회의에서 중국 전문가는 코로나19 예방과 진단, 치료 등 전문지식을 소개하고 아랍련맹측 회의 참가자들과 깊이있게 교류하면서 그들이 제기한 질문에 답했다.

▧ 로씨야 미국 정상, 글로벌 석유시장 정세와 관련 의견 교환

푸틴 로씨야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 진행한 전화통화에서 글로벌 석유시장 정세와 관련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로씨야 대통령 공식사이트가 10일 밝힌 데 의하면 이번 통화는 미국측의 제의하에 진행된 것이다. 량국 정상은 글로벌 석유시장 정세, 석유수출국기구와 로씨야 등 산유국 사이에 초보적으로 달성한 석유 1일 생산량 감소 협의와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에게 일부 산유국 지도자와의 소통 상황을 통보했다. 량국 정상은 글로벌 석유시장 정세와 관련해 계속 소통을 유지할 데 대해 동의했다.

▧ 미국 련준, 코로나19 대응 위해 2조 3000억딸라 규모 투입

미국련방준비제도리사회가 9일 총 2조 3000억딸라의 차관을 제공해 미국 가계와 각종 기업체, 주와 지방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돕고 미국경제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미국 련준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중소기업에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메인스트리트대출프로그램(主体街贷款项目)을 통해 6000억딸라를 투입하고 기업과 가계의 금융 지원을 위해 8500억딸라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며 시정 류동성 기구를 설립해 주와 시정 당국에 5000억딸라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예정이다.

▧ 세계보건기구, “코로나19 치사률 독감보다 10배 높다”

세계보건기구가 9일 코로나19의 치사률이 독감(인플루엔자)보다 10배 높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관련 화상 소식공개회에서 세계보건기구가 2개월 전에 가동한 첫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략적 준비 및 대응 계획(SPRP)’ 이후 상황에 큰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코로나19가 전세계로 전파하면서 많은 나라의 보건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렸고 세계경제가 혼란에 빠졌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의 치사률은 독감보다 10배 높을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다.

▧ 미국, 처음으로 실업구제 신청 인수 660만명에 달해

미국 로동부가 9일 공포한 수치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미국에서 만연되면서 지난주 미국에서 처음으로 실업구제를 신청한 인수가 660만 6000명에 달하였다. 이는 시장 보편예기인 500만명을 훨씬 초과한 것으로 된다.

신화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