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은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와 세네갈에 코로나19에 대처하는 긴급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IMF의 신속차관제도(RCF)에 따라 이들 나라에 승인된 특별인출권(SDR)은 각각 10억 딸라와 4억4200만 딸라다.
IMF는 "가나는 국가 부채가 심각하다"라며 "이번 대규모 긴급 지원이 코로나19에 심하게 영향받은 가나에 자신감을 불어넣고 다른 선진국의 원조를 촉진하기 바란다"라고 주문했다.
앞서 북마케도니아, 튀니지, 코소보, 알바니아, 가봉, 차드, 르완다, 마다가스카르, 온두라스, 키르기즈스탄 등이 1억∼수억 딸라 규모로 코로나19 IMF의 긴급 자금을 받았다.
IMF는 또 13일 코로나19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아프가니스탄, 차드, 예멘, 따지키스탄 등 저소득 25개국의 채무를 경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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