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아슈퍼마켓에서 상품을 구입하는 장춘 시민들.
장춘시정부에서 코로나19 전염병 영향으로 움츠린 소비시장을 일층 진작시키기 위해 전 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1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소비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소개한 데 따르면 1억원 소비권은 특수 군체를 대상한 특혜 소비권, 전체 시민을 상대로 한 일반 소비권과 상품 구입시 증여하는 소비권 등 세가지로 나눈다. 이번 행사는 주말인 4월 25일에 시작하여 6월 말까지 두달간 이어진다.
3만 4,780명 특수군체 일인당 50원 소비권 발급
장춘시정부에서는 소비권 발행 방안에 따라 정기적으로 정부의 보조를 받는 재향(在乡)퇴역군인, 렬사유가족과 공무로 희생한 군인유가족 및 병고한 군인유가족, 무휼보장을 향수하는 장애인 그리고 60세 이상 농촌 퇴역군인 등 인원들에 한하여 일인당 50원에 해당되는 특혜 소비권을 발급하기로 하였다.
일반 소비권 액면가지 50원, 40만장 발행
장춘에 거주하는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소비권은 액면가치가 50원에 달하며 모두 40만장 발행한다.
시민들이 일반 소비권을 수령하는 방식은 추첨형식으로 진행되는데 공고한 날짜에 휴대폰 알리페이앱(阿里支付宝App)에 들어가서 구체적으로 조작하며 한사람에게 한번의 추첨기회가 주어진다. 수령한 일반 소비권은 반드시 장춘시 실체소비장소에서 사용해야 하며 온라인쇼핑 지불은 불가, 유효 기한은 6월 30일까지이다.
상품 구입 증여 소비권, 20원부터 천원까지
시민들이 상품을 구입할 경우에 증여하는 소비권은 정부에서 지정한 상가에서 추첨을 통해 부여한다. 고객들이 200원 이상 소비할 경우 한번의 추첨기회를 주는데 당첨률이 100%에 달하며 액면가치가 20원에서부터 시작하여 50원, 100원, 500원, 1,000원까지 다양하게 있다. 상품 구입시에 증여하는 소비권에 정부에서는 5,500만원이라는 제일 큰 금액을 투입했다.
령수증 추첨, 일등에 제1자동차공장 20만원 승용차
장춘시에서는 소비권을 발급하는 외에도 또 령수증 추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부여하기로 하였다. 장춘시에 등록된 업체에서 수령한 부가가치세 령수증이 100원 이상일 경우 모두 추첨에 참가할 수 있다.
령수증 추첨 활동에 정부에서는 1,500만원을 투입, 추첨 날짜는 4월 27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65번에 나누어 추첨한다. 일등에 당첨되면 20만원짜리 제1자동차공장 브랜드의 승용차가 차례지며 2등에는 5천원 쇼핑카드, 그리고 3등에는 500원 쇼핑카드가 차례진다.
/길림신문 리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