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0일 미국 수사 보도 사이트인 '그레이 존'의 창시자 맥스 브루멘탈 국장은 중국 중앙방송총국 기자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중국의 전염병 통보를 묵살해버린 댓가로 현재 미국은 전염병이 창궐하는 상황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전염병이 악화되자 중국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행위는 백해무익하다고 말했다.
브루멘탈은 일찍 1월 3일부터 중국 측은 정기적으로 WHO와 미국을 포함한 관련 국가들에 적시적이고 자발적으로 전염병 발생 정보를 통보해왔고 이러한 경고에도 미 행정부 관리들은 들은 체도 하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모든 것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고 1월 초만 해도 중국의 방역 사업을 높이 칭찬하기도 했는데 이는 오늘날의 미 국무부의 사령과는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브루멘탈은 미국은 이번 전염병 유행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인 중국 측과의 교류와 의료 협력을 일방적으로 차단하고 있는데 미국 정부는 중국 의료 전문가들을 미국으로 초청해 무한의 방역 경험을 제공받아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브루멘탈은 미국 정부가 자국의 전염병 상황이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르자 되려 책임전가라는 '방법'을 생각해냈다며 트럼프 행정부 주도로 '코로나19가 중국의 한 실험실로부터 왔다'는 음모론이 나오게 됐다고 했다.'워싱턴 포스트'지의 조시 로킨과 같은 미국의 극우파들은 정치적 목적으로 미국 정부에 의해 후원된 반중국 활동가 한 명을 '과학자'로 위조하여 '코로나19는 중국 무한에서 온 것이다'라는 음모론을 날조했다고 그는 밝혔다.
그것이 만천하에 공개되자 세계 각 국의 과학자들로부터 반박과 비난을 받았는데 그중에는 미국의 유명 유행병학자들도 있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의 핵심 성원인 피치도 그 중 한 명이라고 언급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