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동네 잔치까지 벌였는데…‘청화대’입학통지서가 ‘가짜’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08.20일 04:05



광동성 한 지역에서 중국 최고 명문대인 칭화대(清华大学) 입학생이 배출되어 지역이 떠들석했다. 부모는 수만원을 들여 동네 잔치까지 벌였지만 알고보니 이 학생의 입학 통지서는 가짜였다.

20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은 19일 중국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했던 ‘청화대 가짜 입학통지서’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광동성 잔장 레이저우(湛江雷州)의 한 농촌에 살고 있는 조(曹)군은 칭화대 입학 통지서를 받아 현지 교육부처까지 나서서 그에게 축하 행사를 하려고 했다. 그러나 확인한 결과 청화대 입학 통지서는 위조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입학 통지서에는 조군의 전공이 인공지능 기술로 표기되여 있었고 아들의 명문대 입학에 신이난 부모는 돼지와 양 등을 잡아 동네 사람들과 친지를 불러 동네 잔치까지 벌였다. 동네 초입에는 입학 축하 현수막까지 걸렸다. 조군은 대담하게도 위조한 입학 통지서를 들고 아버지와 기념 촬영한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고, 주변 네티즌에 의해 해당 통지서가 위조되였음이 알려졌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예정된 모든 축하 행사는 취소되었고, 부모와 크게 싸운 조군은 이미 집을 나가 부모와 연락을 끊은 상태다.



확인한 결과 조군의 실제 대학입시 점수는 고작 235점에 불과했다. 청화대학의 문과 입학 커트라인은 650점, 리과 커트라인은 694점이고 대학입시 만점은 750점이다.

현재 이 사건은 현지 공안국에 넘겨져 공문서 위조 혐의로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조된 문서의 사용 여부에 따라 처벌 수위가 달라진다.

누리꾼들은 "부모는 평소 자기 아들 성적도 몰랐나", " 아마도 평소에 성적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준 것 같다", "공부는 다시 할 수 있으니 무사히 돌아와라"라며 오히려 조군을 두둔했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 인기리에 종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얼굴을 알린 작곡가겸 작사가 유재환(34)이 결혼을 발표하면서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유재환은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성, 로인 외국인 위한 지불 써비스 향상

길림성, 로인 외국인 위한 지불 써비스 향상

4월 25일, 길림성정부에서는 소식공개회를 개최해 근일 발표한 〈지불 써비스를 한층더 최적화하고 지불 편리성을 향상하기 위한 실시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실시 방안’은 의 모바일 결제에 익숙하지 않은 로인과 외국인 방문객들이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

연변대학MPA 교육센터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서 눈부신 성적 안아와

연변대학MPA 교육센터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서 눈부신 성적 안아와

4월 21일, '제8회 중국 대학생 공공관리 사례 대회'가 북경중국과학원대학 안치호 캠퍼스에서 막을 내렸다. 김수성교수가 수상단위를 대표해 우수조직상을 수상하고 있는 장면. 연변대학 MPA교육센터 교사와 학생 팀은 이번 대회에서 이채를 돋구면서 여러가지 눈부신

제12기 '배협컵' 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 개최

제12기 '배협컵' 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 개최

광동성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들이 휴일을 리용해 친목을 도모해주기 위한 제12기 '배협컵'광동성조선족배구경기가 지난 4월 20, 21일 이틀간 광동성조선족배구협에서 주최로 광동성 혜주시에서 열렸다. 250여명 선수가 녀자 20개팀, 남자 11개팀으로 구성해 열정과 실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