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현지시간 8월 28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파리의 엘리제궁전에서 프랑스를 공식방문중인 왕의(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고 국제방송이 전했다.
회견 자리에서 왕의 부장은 우선 마크롱 대통령에게 전하는 습근평 주석의 구두 메시지를 전하고 마크롱 대통령에게 증정하는 도서를 전달했다. 왕의 부장은 습근평 주석이 대통령 선생에게 구두 메시지를 보낸 것은 중국측이 양국 관계를 고도로 중요시하고 양국 정상이 다져온 우의와 신뢰를 소중히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왕의 부장은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함께 양국 정상이 달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추진하고 중국과 프랑스 간 전면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왕의 부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방역을 일상화하는 전제하에 양국의 각 분야의 내왕을 질서있게 재개하는 것이라며 의약, 백신 연구개발과 앞으로 대규모의 전염병 확산 방지 등 방면의 협력을 강화 조율하고 함께 하루속히 바이러스를 철저히 이겨내며 아울러 인류보건건강 공동체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왕의 부장은 또한 양측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글로벌 방역협력에서 발휘하는 조율과 지도적인 역할을 계속 확고히 지지하며 방역의 정치화와 바이러스의 라벨화를 반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중국측은 프랑스측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의 협력을 다그쳐 추진하고 협력 상생을 실현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습근평 주석의 중요한 구두 메시지와 도서 증정에 감사를 전했으며 왕의 부장이 습근평 주석에게 자신의 진지한 문안을 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와 중국이 전략적인 소통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왕의 부장이 프랑스와 유럽을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는 코로나19 백신을 글로벌 공공제품으로 할데 관한 중국측의 약속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양자 방역협력을 심화하고 경제무역, 농업 등 분야의 협력을 추진해 보다 많은 성과를 이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또 다음 단계 유럽과 중국간 중요한 내왕과 정치 의정과 관련해서도 기획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 중국을 재차 방문하기를 기대한다고 표시했다. 방문기간 왕의 부장은 엠마누엘 본네 프랑스 대통령사무 고문을 만났고, 장 이브 르 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을 회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