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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그 구단, 5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오를가?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0.10.20일 09:26



2013년 광주항대팀이 슈퍼리그 력사 처음으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우뚝 섰다.

아시아 최고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의 동아시아 지역 경기가 다음달 18일 까타르에서 재개한다. 중국 슈퍼리그에선 광주항대, 북경국안, 상해상항, 상해신화 등 4팀이 참가한다.

일전 아시아축구련맹(AFC)은 코로나19로 중단되였던 ACL 동아시아지역 잔여 경기를 까타르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미 까타르는 9월부터 서아시아지역 조별리그 잔여 경기와 준결승까지의 도태전을 치렀다. 까타르 역시 남은 동아시아지역 경기를 지원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는 립장이다.

까타르는 이번 대회를 위해 선수들과 구성원들의 엄격한 안전과 건강을 준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동안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까타르 도착과 함께 대회 내내 정기적인 검사를 받을 것이며 경기장과 훈련장, 미디어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1월 18일부터 12월 13일까지 동아시아 6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며 4개의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현재 중국과 한국이 각각 4팀, 오스트랄리아가 3팀, 일본이 3팀, 말레이시아와 타이에서 각각 1팀이 참여한다.

아시아축구련맹은 6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C 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지역 E~H조 조별리그 및 도태전 일정을 공개했다. 조별리그는 11월 18일 재개해 12월 4일 마무리 된다. 이후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16강, 8강, 4강전이 이어진다. 동아시아 지역 1위 팀과 서아시아 1위 팀이 맞붙는 대망의 결승전은 기존 홈앤어웨이가 아닌 단판 승부로 19일 열린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는 2014년부터 서아시아와 동아시아로 나누어 각 지역에서 1위를 가린 후 최종 결승전을 통해 우승이 산출되는 형태로 치러지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조별리그 2라운드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채 지난 3월 중단됐다. 서아시아 지역 경기는 9월 중순 도하에서 재개되여 지난 4일 페르세폴리스(이란)가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를 승부차기로 제치고 이미 결승전에 진출한 상태다.

한편, 중국에서 4개 팀이 참가하는데 E조에 속한 북경국안팀은 한국의 서울FC, 오스트랄리아의 멜버른빅토리, 타이의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대결을 펼치며 F조에 속한 상해신화팀은 한국의 울산현대, 일본의 도꾜FC, 오스트랄리아의 퍼스글로리 등과 대결을 펼친다. G조에 속한 광주항대팀은 한국의 수원FC,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일본의 비셀 고베와 대결을 펼치며 H조에 속한 상해상항팀은 한국의 전북현대, 일본의 요코하마, 오스트랄리아의 시드니FC 등과 대결을 펼친다. 이들중 결승에 오르는 팀은 서아시아 지역에서 1위로 올라온 페르세폴리스(이란)와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아시아축구련맹이 발표한 ACL 새 일정은 슈퍼리그가 막을 내린 6일 뒤(11월 12월 결승전) 시작하기에 중국의 4개 팀들로서는 매우 빡빡한 일정이다. 슈퍼리그 4개 팀들 중 북경국안팀을 제외하고 기타 3개 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조별리그 단 1경기도 못치른 상황, 11월 18일부터 12월 4일까지 17일내 6경기를 소화해야만 된다. 때문에 올 시즌 ACL은 슈퍼리그 팀에게 체력, 컨디션, 정신력 등 면에서 큰 도전이 될 것이다.

슈퍼리그 클럽이 ACL 정상에 선 것은 광주항대팀이 유일하다. 광주항대팀은 2013년, 2015년 두차례 ACL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시아의 최고 클럽을 가리는 대회인 만큼 ACL 성적은 슈퍼리그 영향력과 향후 발전에도 극히 중요하다. 슈퍼리그 4개 팀을 살펴보면 비교적 약체로 여겨지는 상해신화팀을 제외하고 기타 팀들은 전부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선발 진영만 봤을 때 상해상항과 북경국안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갖추고는 있지만 선수단 두께가 비교적 얇은 편이다. 여기에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되는 슈퍼리그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한다면 극히 힘든 상황에 처할 수가 있다. 때문에 올 시즌 ACL에서 가장 큰 기대감을 안겨주는 슈퍼리그 팀은 역시 선두단 두께가 충분하고 또 두차례 ACL 우승 경험이 있는 광주항대팀으로 분석된다. 슈퍼리그 최강자 광주항대팀이 5년 만에 다시 아시아 정상에 설수 있을지가 몹시 기대된다.

리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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