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단동시 제2회 조선족음식문화축제 및 '대동강컵' 제1회 조선족김치축제가 단동시 개발구 문화광장에서 성대히 개막했다. 축제는 김치에 담긴 우리 민족의 음식문화와 전통을 만나보는 체험의 장인 만큼 조선족의 독특한 문화적 매력을 선보였다.
△ 우일빈(중간) 부장에게 행사장을 소개하고 있는 심청송(오른쪽) 단동시조선족련합회 회장과 전순희(왼쪽) 상무부회장
단동시위 상무위원이며 시위 통전부 부장인 우일빈(于一贫), 단동시인대 상무위원회 우매(于梅) 부주임, 시정부 시연(时燕) 부시장, 시정협 하천표(何天彪) 부주석, 시정협 양려걸(杨丽杰) 부주석 등을 비롯한 시령도들과 정부 관련부서 책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표성룡 회장, 료녕성조선족련의회 리홍광 회장을 비롯하여 심양, 대련, 무순, 금주, 영구, 료양, 호로도 등 지역의 조선족사회 단체장들도 참석해 서로 응원하는 조선족사회의 단합된 모습과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 시민들로 흥성이는 제품전시장
체험·전시·경연이 이번 행사의 3대 키워드다.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조선족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전시를 통해 음식, 복장, 음악,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를 홍보하게 된다. 김치담그기 체험, 천인비빔밥, 김치경연대회, 민속놀이, 산수연 전시 등 민족문화 내용 뿐만 아니라 제품전시장도 특별 마련해 단동시 조선족기업들이 자신있는 우수 제품을 소개했다. 단동시조선족련합회 전순희 상무부회장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가 단동시 대외홍보는 물론 단동시 민족대단결과 경제문화사업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천인비빔밥 퍼포먼스
△ 김치 현장 제작
△ 전사들에게 1000근 김치 전달
△ 행사장에서 펼쳐진 춤판
△ 행사장 전경
이번 행사는 단동시문화관광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단동시민족종교사무국, 단동변경경제합작구관리위원회, 중국조선족식품료식업련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단동시조선족련합회(총상회),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료식업협회가 공동주관했으며 단동대동강식품유한회사가 후원했다.
사진: 료녕성조선족미술촬영서예협회 단동분회
/료녕신문 윤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