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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기간 집에 다녀와도 괜찮을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0.12.22일 16:51
  여러 제동장치를 추가하고 엄격한 규제를 실시하던데로부터 보다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귀성객을 위해 봉사하고 그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기까지 우리는 국경절련휴기간 대규모 인원류동의 한차례 큰 시련을 겪었다. 이를 바탕으로 래년 감염 상황이 지속되더라도 음력설기간 특별운송은 질서있게 추진될 것이며 그 가운데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겨울철에 접어들어 여러 곳에서 감염 상황이 동시에 발생하고 저온류통식품 관리도 훨씬 더 어려워졌다. 12월에 들어선후 국내 십여 곳에서 저온류통 수입식품 혹은 그 외포장지에서 바이러스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12월도 과반이 지났다. 음력설특별운송을 눈앞에 두고 인간과 물품의 동시적 방역을 어떻게 보장하고 어떻게 해야 안전한 설을 쇨 수 있을지 짚어본다.

  음력설이 다가오면서 귀성이 큰 난제로 대두

  올해 특수 상황을 감안해 현재 많은 대학교들이 일찍 방학하고 늦게 개학할 준비를 하고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예년보다 일찍 집에 돌아갈 수 있다. 그러나 로무자 군체의 귀성문제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년말이 가까워지면서 광주기차역의 귀성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 광주철도국은 전과 마찬가지로 음력설특별운송 2개월을 앞두고 외래 로무자 귀성표 단체 예약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이번주 월요일부터 광동성의 8개 단체표 취급소에서 고용단위와 로무자 단체표 현장 예약을 접수했다.

  광동 동완의 한 공장에서는 직원들이 년말 주문을 완성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광동에서 출발하는 음력설특별운송기간 렬차표 단체 예약이 시작되였다는 소식을 듣고 호남 출신인 류빈은 일찍부터 회사에 기차표 예매 서비스 등록을 했다. 설 때면 무사히 집에 돌아가 가족과 함께 설을 쇠는 것이 수많은 외래 로무자들의 똑같은 바람이다.



  직원 류빈: 회사에서 직원들을 위해 단체표를 예약해주고 있습니다. 설 기간 기차표는 사기도 힘들고 혼자 움직이면 시간도 많이 들지요.

  광동과 같이 외래 로무자들이 집중된 곳은 해마다 음력설특별운송의 압력이 크다. 년말은 기온도 낮고 전염병예방통제의 관건적 시기이기도 하지만 귀성 인파가 몰리는 시점과도 가까워 어려움이 크다. 이달 초, 국무원합동예방통제기제 소식발표회에서 교통운수부 관계자가 년말 인원류동 전반 상황에 대해 분석했다.



  교통운수부 운수봉사사 리화강 부사장: 래년 음력설특별운송은 말 그대로 특수다. 그러다보니 그 어느 때보다도 임무가 무겁고 압력도 큽니다. 최근 음력설특별운송기간 준비작업을 이미 가동했습니다.

  음력설특별운송의 주력인 철도운송 외, 민항 분야도 년말을 맞아 국내 운송력 증가의 압력을 겪고 있다. 민항 부문은 전염병 발생이래 외래 수입성 병례를 차단하는 중심지 역할을 했다. 중국 민항국 관계자는 양력설과 음력설 련휴기간, 려객 운송량은 전염병상황 발생전 동기 수준에 맞먹는다고 피로했다.



  민항국 비행표준사 한광조 부사장: 전염병 예방통제 수요를 감안해 여건이 된다면 출행 고봉기를 피해 고향에 다녀올 것을 권장합니다. 이동 과정에 반드시 개인방호를 잘하고 전 과정에 마스크를 착용하며 불필요시 마스크를 벗는 일이 없도록 하고 휴대전화 앱을 리용해 자주적으로 탑승 수속 같은 절차를 진행해 대면 접촉을 줄여야 합니다.

  한편 불필요한 인위적 장애 설치로 올해와 같이 래년 음력설에도 불편을 겪지 않을가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모든 귀성객들에게 있어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순조롭게 역을 빠져나가는 것은 자못 중요한 일이다. 과학적 방역의 수단으로 건강코드 전자출입제 도입은 과거 응용 과정에 건강코드 상호 인증이 되지 않는 페단이 종종 발생했다. 이달 보건건강위원회 등 세 부문은 관련 통지를 내 건강코드 전자출입제 도입과 관련해 한층 더 구체적인 요구를 제기했다. 다지역 류동인원의 건강코드 정보 상호 인증과 사용을 보장하고 저위험부담지역은 특수 장소와 특수 인원을 제외하고 건강코드 점검을 실시하지 않도록 한다.



  국가보건건강위원회 질병예방통제전문가위원회 로홍주 위원: 현 재 모든 중등 위험부담지역 혹은 고위험부담지역 지정은 과거와 달리 아주 작은 범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례하면 아파트의 해당 동과 지역사회, 마을, 소범위 지역을 구체적으로 지정합니다. 전염병 상황에 보다 더 리성적이고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셈이지요. 건강코드 전국 통용을 실현하면서 불필요한 수고를 덜고 다지역간 류동에 편리를 주고 있습니다.

  제동장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엄격한 규제조치를 실시하던데로부터 귀성객을 위해 보다 더 과학적인 방법으로 봉사하고 그들에게 편리를 도모해 주는 것이 현재 우리의 방역관리지침이다. 이에 기초해 전문가들은 국경절 련휴기간 대규모 인원류동의 시련을 한차례 겪어봤기 때문에 래년 음력설특별운송도 질서있게 추진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절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것이 전문가의 판단이다.



  국가보건건강위원회 질병예방통제전문가위원회 로홍주 위원: 물론 걱정은 있습니다. 그러나 감염자나 바이러스 보균자들의 류동이 확실하게 차단된다면 음력설 인원류동은 전염병 확산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5.1절, 국경절 련휴와 다르다면 지금은 기온이 찹니다. 기온이 낮은 상황에서 대중교통 리용이나 가족 모임 등은 밀페된 공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가 제 분야에서 한층 더 다양하고 꼼꼼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음력설은 중국인들에게 특수한 명절인 만큼 이 기간 대규모 인원류동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이 과정에 1년동안 지켜왔던 개인방호를 계속 잘해나가는 것이 여전히 중점중의 중점입니다. 복잡하다면 복잡하고 간단하다면 간단한 일입니다. 사람마다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모임을 적게 가지는 것이 우리 모두가 안전한 설을 쇠기 위한 최선의 노력이 될 것입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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