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흑토 "영양식" 배합! 흑룡강 흑토 경작지 보호에 총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1.08일 09:57



  "기름진 흑토지에는 젓가락을 꽂아도 싹이 튼다" 흑토지는 세계적으로 공인하는 경작하기에 가장 적합한 토양이다. 토지의 비옥도를 유지하고 흑토지를 잘 가꾸고 잘 리용하기 위해 흑룡강은 흑토에 "영양식"을 잘 배합하여 "경작지 중의 자이언트 판다" 보호에 총력하고 있다.



  얼마전 토양연구에 몰두하고있는 한효증(韩晓增)은 해륜시의 흑토생태실험소에서 토양 샘플을 또 가져왔다. 영양공급 방법이 알맞기때문에 그곳 흑토의 유기질 함량이 뚜렷이 증가되였다. 한효증은 "흑토지에서 가장 관건적인 것은 흑토층이다. 흑토층은 판다의 뇌황금이며 흑토층을 보호하는 것은 바로 이런 토양의 부식화 물질이다"고 말했다.



  한효증은 길림농업대학 토양 관련 학과를 졸업한 후 중국과학원 동북지리및농업생태연구소로 배치되여 줄곧 흑토지의 토양 연구에 몰두해 왔다. 그는 마음속에 항상 "판다의 뇌황금"을 잘 보호하겠다는 목표를 지니고 있었다. 당시 한효증은 흑토는 개간하여 전 30년간 경작층의 유기질 함량이 해마다 1.1%씩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및농업생태연구소 2급 연구원 한효증은 " 그때 당시 흑토는 아건강 수준으로서 농업생산 과정에서 곡식대를 사용하고 유기비료를 사용하면서 윤작하는 조치를 통해 영양 료법으로 토양의 질을 회복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흑룡강성의 흑토 경작지 면적은 2억 3900만무로서 동북 흑토지역 경작지 면적의 50.6%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흑토, 검경토, 습경토, 갈색토, 백장토를 비롯한 전형적인 흑토 경작지 면적이 1억 5600만 무로 동북 전형 흑토구 경작지 면적의 56.1%를 차지한다. 한효증은 "흑룡강은 지역이 넓고 토양의 질이 다르기에 "영양 공급"도 수요에 맞게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효증은 "우선 송눈평원 동부의 전형적인 흑토대에서 흑토지보호정책을 실시하였는데 이 정책은 주로 흑토지대에 곡식대를 매몰하여 토질에 영양을 공급하는 방식이였다. 흑룡강 서부는 모래바람이 불고 건조하여 알칼리성이 강한데, 대경 (大庆), 치치할 (齐齐哈尔) 일대의 경우 우리는 '사면 일송 (四免一松)' 보호성 경작 모식을 시행했다. 다른 하나는 환소흥안령 대흥안령 동쪽비탈인데 주로 비탈 밭의 침식증비 기술모식을 채용했다"고 말했다.





  흑토지는 영양 공급을 받은 후 점차 비옥도가 회복되였다. 현재 전 성 흑토지 경작층의 유기질 함량 하락 속도는 년 평균 0.1내지 0.3% 로서 하락 속도가 50% 줄어들었다.



  한효증은 "다음 단계에는 두가지 계획이 있는데 하나는 계속 흑토지보호 메커니즘 및 생산에서의 기술응용을 깊이 연구하는 것이다. 그 다음 단계는, 내가 약 40년간 연구해 온 기술을 진일보 보급, 응용함으로써 이런 기술들을 밭머리까지, 농민들에게 전수함으로써 그들이 향기로운 흙토 냄새를 맡을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