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5일 오전 5시 40분, 중국 정부가 짐바브웨에 지원한 코로나19 백신 20만 도스가 짐바브웨 특별기로 수도 하라레에 있는 로버트 무가베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는 짐바브웨 정부가 받은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짐바브웨의 치웬가 부통령 겸 보건장관, 은쿠베 재무장관, 무빌라 외무장관 대행 및 기타 정부 당국자들이 마중을 나왔다.

　　치웬가 부통령은 이번 백신이 짐바브웨 전역의 방역에 희망을 줄 것이라며 짐바브웨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중국 정부와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치웬가는 중국 측의 아낌없는 원조에서 중국 측의 높은 국제적 책임감과 탁월한 글로벌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하면서 백신 수급이 극도로 긴장한 상황에서도 중국은 인류의 운명과 공존을 강조하며 단합된 협력이 사태 극복의 가장 강력한 무기임을 보여주었고 나아가 중국-짐바브웨 간 우정도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