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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무역 성장을 주도할 것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3.25일 10:53



  중국 무역에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한 대외무역이 31.1% 증가한 1조6천900억원(약 2천590억 달러)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에만 1만 개가 넘는 중국 무역회사가 처음으로 온라인 거래를 시작했다. 이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중국 대외무역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중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16.5% 증가한 3조9천100억 달러로 전체 소매판매액의 16.8%를 차지했다.

  중국 이베이(eBay)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과 미국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더 익숙해졌으며 새로운 브랜드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중국 기업들도 온라인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발표된 아마존닷컴(Amazon.com)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수출기업, 특히 아웃도어 용품·스포츠장비·홈데코 기업들이 글로벌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수년 동안 부가가치를 향상시키고 독특한 디자인을 가진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기술집약적이고 괄목할 만한 제품을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다.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의 광학회사인 CVGC가 2년 전 개발한 휴대전화용 카메라 렌즈는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가 됐다. 지난해 이 회사의 수출액은 1천만 위안(17억3천480만원)에 달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대외경제무역대학의 한 교수는 단순히 온라인 비즈니스만 했던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이제는 제품디자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물류, 금융 등을 모두 포괄하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지원을 위해 두 손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이달 초 정부업무보고를 통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같은 새로운 무역 모델을 개발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다각화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중국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시범구역 46곳을 신설했고 통관 절차를 단순화시켰다. 해외 물류 창고 1천800개 이상이 무역인프라로 사용되고 있지만, 정부 차원에서 기업들이 해외물류창고를 더 많이 건설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가 중국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중국 대외무역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서비스가 향상되면 더 많은 기업, 특히 중국과 해외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같은 무역 협정도 회원국 간 전자상거래를 더 활성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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