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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홈 3연전 첫 경기 전남전 총력전 예고

[기타] | 발행시간: 2012.08.17일 15:50
[인터풋볼] 경남FC가 홈 3연전의 첫 상대인 전남 드래곤즈전 승리로 8위 재진입을 꾀한다.

경남은 19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전남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28라운드 경기를 한다.

승점 34점으로 9위인 경남은 치열한 8강 싸움을 펼치고 있다. 8위 대구(승점 36점)는 승점 2점 차로 앞서 있고, 10위 인천(승점 33점)와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경남은 홈 3연전의 첫 경기인 전남전을 시작으로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각오로 나선다.

현재 최하위에 처져 있는 전남은 정해성 감독이 물러나고 하석주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감독 교체를 통한 분위기 전환으로 강등권 탈출을 노린다. 하석주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불어넣겠다고 예고한 만큼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 FLASH BACK : 2012년 3월 24일, 전남 원정 징크스에 발목 잡히며 완패

경남은 전반 내내 윤일록, 조르단, 김인한, 까이끼의 슈팅을 앞세워 전남을 밀어붙였다. 하지만 후반 9분 코니의 롱패스를 받은 이종호의 중거리 슈팅에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전남의 역습에 손설민과 심동운에게 2골을 더 허용했다. 경남은 후반 44분 조재철의 만회골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남은 창단 후 한 번도 전남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한 채 2무 6패의 전남 원정 징크스에서 발목 잡혔다.

◆ MATCH FOCUS : 체력 회복한 경남, 3연전서 총력 펼친다

경남은 스플릿 시스템 적용을 앞두고 남은 3경기를 모두 홈에서 치른다. 이동 없이 3경기를 홈에서 치르는 만큼 8위 경쟁팀들과의 대결에서 유리하다. 이에 경남은 홈 3연전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전남전은 3연전에서 상승세를 타기 위한 첫판인 만큼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일단 피로가 쌓였던 선수들이 일주일 간 충분히 휴식을 취했다는 건 호재다.

경남은 지난 12일 대전전까지 19일 동안 3~4일 간격으로 6경기를 소화하느라 극심한 체력 소모를 겪었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순위 경쟁에서 매 경기 선발로 나선 주전급들은 홈과 원정을 쉼 없이 오가며 피로가 누적될 수 밖에 없었다. A매치 휴식기를 이용해 체력을 회복한 경남은 남은 3경기에서 주전급들을 모두 투입해 총력전을 펼친다.

루크가 리드하는 수비진, 강승조가 이끄는 중원, 까이끼가 진두지휘 하는 공격진으로 이뤄진 경남은 6월부터 시작된 상승세를 8위 진입이라는 결실로 맺겠다는 각오다. 8강행을 바라는 경남도의 관심과 지지도 이어지고 있다. 홈 3연전을 앞두고 구단 이사인 윤상기 경남도 문화체육국장은 함안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구단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군 분투하고 있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8위 진입을 기원했다.

◆ OPPONENT FILE : 최하위 전남, 감독교체 효과 볼까

전남은 정해성 감독이 물러난 가운데 치른 지난 12일 포항전에서 3-4로 패하며 11경기 연속 무승(2무 9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최하위로 추락한 전남은 하석주 감독에게 지휘봉을 쥐어주고, 강등권 탈출의 중책을 맡겼다. 하석주 감독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전남 수석코치를 맡은 적이 있어 팀 분위기와 선수들을 잘 안다는 장점이 있다.

하석주 감독은 "9위나 14위나 현재 순위는 크게 상관이 없다. 선수들이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위해서는 강등권에서 우선 탈출을 해놓고 경기에 나서야 한다"며 강등권 탈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매 경기 결승전으로 생각하겠다며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주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 분위기 전환을 위한 극약처방인 감독 교체를 단행한 전남이 변화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 HOT COMMENTS

"최선을 다해 홈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반드시 8위 안에 들도록 하겠다." (경남 최진한 감독)

"젊은 감독으로서 선수들과 소통하면서 하루 빨리 팀이 안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남 하석주 감독)

◆ STATS

양팀 상대 전적 : 5승 3무 7패 경남 열세

2012년 상대전적 : 1패 경남 열세

경남 최근 5경기 전적 : 대전(1-1무/27R), 서울(1-2패/26R), 대구(4-1승/25R), 상주(0-1패/24R), 제주(3-1승/23R)

전남 최근 5경기 전적 : 포항(3-4패/27R), 대구(0-1패/26R), 인천(0-1패/25R), 전북(2-3패/24R), 상주(0-0무/23R)

◆ SUSPENSION

전남 유지노(경고누적) 8/19(일) 경남-전남

전남 헤난(경고누적) 8/19(일) 경남-전남

◆ MATCH BEST XI

◆ TV

SPOTV+(생)

채태근 기자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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