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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조선족로인총회 설립 17주년 기념행사 및 민속대축제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08일 11:25



  ▲사진설명: 80세 경로잔치상에서 로인들이 행복한 순간을 즐기고있다.

  청도조선족로인총회 설립 17주년 기념행사 및 민속대축제가 5월5일 청도시 청양구 시민광장에서 성공리에 개최되였다.

  전국조선족로인친목련합회 조성웅 수석부회장,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정무영 령사,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 회장,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정인순 회장 등을을 비롯한 귀빈과 관계자 그리고 800여명 청도조선족로인총회 회원과 관중을 비롯해 총 1000 여명이 이날 축제의 한마당에 함께 했다.  



  오전 8시반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로인총회 산하 청양지회, 이창지회, 북부지회, 서부지회, 교사친목회 등 4개 지회와 88등산팀의 채색기 대오팀 입장식이 있었다.

  



  김철호 회장은 환령사에서 로인총회를 관심해주고 로인들의 든든한 뒤심이 되어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한국재외동포재단과 주청도대한민국총령사관 및 청도 각 민족단체과 사업가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또한 이번 축제를 위해 먼길 마다하고 달려온 연길, 북경, 상해, 대련, 위해, 연태 등 로인단체 관계자들과 회원 그리고 이번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후원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올렸다.  

  김 회장은 청도조선족로인총회가 17년 동안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김재룡 전임회장의 노고와 갈라놓을 수 없으며 그 든든한 기반 덕분에 단결화합된 오늘의 총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향후 선배들의 우수한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서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하는 동시 로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정무영 령사와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배철화회장, 전국로인친목연합회 조성웅 수석부회장, 청도조선족녀성협회(청도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정인순 회장 등이 귀빈 축사를 했다. 이들은 한결같이 현지사회에서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후대들의 든든한 뒤심과 모범이 되여준 로인들에게 경의를 표시했다.

  



  개막식에 이어 첫 순서로 420여명 로인들이 대형 무용 ‘만년생활 꽃 피워가세’를 펼치면서 축제행사가 공식적으로 서막을 열었다. 각 지회들에서도 자체로 준비한 문예종목을 차례로 선보여 축제 분위기가 한결 무르익었다.

  











  문예공연이 끝난 후 찰떡치기, 김치담그기, 80세이상 로인들을 모시고 경로잔치 효도상 차리기, 모범가정과 모범 시어머니 및 모범 며느리상을 수여하는 등 이벤트가 진행되였다.

  더불어 사람 찾기, 바늘 꿰기, 윷놀이 등 다양한 게임도 벌렸다.

  













  80세이상 로인들을 위한 경로잔치 효도상 차리기 이벤트에서는 로인총회 김재룡 명예회장(81세)이 직접 로인들에게 허리 굽혀 인사를 올려 감동을 주었다. 김 회장은 타향에서 로인총회가 지붕이 되여 로인들의 여생을 따뜻히 감싸주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면서 어른을 공경하는 민족의 우량한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점심에는 청도영탁영락수출입유한회사(이동광 대표)에서 제공한 막걸리가 제공되여 여기저기서 즐거운 오락판이 벌어지기도 했다.  



















































  오후 행사장에서는 청도 해안선예술단, 교사친목회, 합심로인협회, 해림로인회, 이창 문예조, 통화로인회, 중한민간예술단, 라이시로인협회, 교주삼리하로인협회, 교주로인협회 등 예술단과 로인단체들에서 정채로운 문예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이에 앞서 로인총회에서는 5월 4일 저녁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여온 귀빈과 현지 인사 100여명을 모시고 환영만찬을 진행했다.

  























  청도조선족로인총회는 현재 청도 지역 4개 지회에 30여개 분회 1,000여명 회원을 두고 있으며 해마다 많은 대외대내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현지 민족사회의 형성과 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청도조선족기업가협회, 주청도 대한민국총령사관, 한국 재외동포재단, 흑룡강신문사, 청도조선족녀성협회, 재청도 각 향우회, 청도천태요구르트식품유한회사, 한국신대양보건품회사, 청도영탁영락수출입유한회사 등 기관과 단체, 회사들에서 후원했다.

  / 흑룡강신문 김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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