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5월 7일발 신화통신(기자 류곡)] 중국 시노팜그룹의 북경생물제품연구소가 연구, 개발한 불활성화 코로나19 백신이 세계보건기구의 비상사용 인증에 통과됐다고 세계보건기구가 7일 밝혔다.
테드로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세계보건기구는 7일 오후 중국 시노팜그룹의 백신에 비상사용 인증을 발급하였다. 이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 품질 검증에 통과한 여섯번째 코로나19 백신으로 된다. 이는 또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코백스(COVAX)백신의 백신보유고를 확대했고 각국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감독, 관리와 심사허가 속도를 빨리는 데 유익하다.”고 표했다.
마리안젤라 시마오 세계보건기구의 약품보건제품 획득 담당 사무차장은 이날 성명에서 중국 시노팜의 백신을 세계보건기구 비상사용명세에 편입시킨 조치는 보호가 필요한 의료진과 고위험군이 있는 나라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획득하는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시노팜그룹이 개발한 백신의 특징중 하나는 보관이 용이한 것으로 자원이 부족한 환경에 아주 적합하다.
세계보건기구는 평가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시노팜그룹의 백신이 로인들에게도 보호역할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적용 년령 상한선을 두지 말 것을 제안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중국에 앞서 미국과 독일, 영국의 관련 회사 코로나19 백신에 비상사용 인증을 발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