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시에서 녀성인구가 남성인구보다 훨씬 많다는 “요언”이 거짓임이 다시한번 증명됐다.
최신 수치에 따르면 심수시 남녀 인구비례가 122.43, 전국 남녀 인구비례 105.07을 초과했고 10년전 심수시 남녀 인구비례 118.2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년전의 제5차 인구보편조사에서 심수시 녀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초과했던 상황이 점차 남성인구가 더 많은 것으로 바뀌였다.
심수시 통계국이 발표한 “제7차 인구보편조사”에 따르면 심수시 상주인구 (심수-산미특별합작구 포함)는 1756만명, 2010년 제6차 인구보편조사시의 1042만명과 비교하면 713여만명 더 늘어났다.
심수시 상주인구중 남성인구는 경내 총인구의 55.04%를 점한 966만 5천여명, 녀성인구는 경내 총인구의 44.96%를 점한 789만 4800여명, 남성인구가 녀성인구보다 170만명 더 많았다.
중국 도시경제 전문가위원회 송정 부주임에 따르면 현재 심수시의 남녀인구비례가 초기의 남녀 인구비례를 역전했다. 예전에는 심수에 로동밀집형 가공업이 밀집되면서 녀성 로력수요가 급증했다. 그러나 산업승격에 따라 전자통신, 인터넷, 금융, 물류 등 산업이 많아지면서 남성의 취업에 더 적합해졌다. 특히 무호적 취업인구규모가 커지고 내지의 많은 독신남성이 심수를 찾는 현상이 늘면서 남성이 많고 녀성이 적은 국면이 형성됐다.
심수대학 경제학부 종견 교수에 따르면 현재 심수의 남녀인구비례는 인구, 사업구조와 관련된다. 우선 심수시 호적 인구비례가 낮다. 대부분 상주 비호적인구의 경우 가정은 고향에 두고 있고 녀성이 고향에 남아 어린이와 로인을 돌보고 있다. 다음으로 심수시에서 제조업비중이 높고 첨단산업이 중심을 이루면서 남성의 취업기회가 보다 많아졌다. 총체적으로 심수시 남녀인구비례는 현지호적 인구비례가 지나치게 낮은 등 인구구조와 깊이 련관된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