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4시 30분 중러 련결 500킬로볼트 흑하 변전소의 직류전기 시스템이 한번만에 잠금해제에 성공하면서 전기전송 0메가와트에서 75메가와트로 상승했다. 이는 흑하 변전소가 2021년도의 점검 보수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음을 의미한다.
2021년 흑하 변전소 년간 정비작업이 15일간에 거쳐 총 2단계로 나뉘여 진행됐는데 중점적으로 500킬로볼트 흑하 변전소의 변전 밸브, 중국측 교류장, 교류필터장 모선(交流滤波器场母线) 등 727대(세트)의 1, 2차 설비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이와 련결된 500킬로볼트의 흥흑선(兴黑线, 흑하변전소~수화 흥복변전소 구간 송전선), 아흑선(阿黑线, 러시아 아무르변전소~중국 흑하변전소 구간 송전선)에 대한 기술개조를 진행했다.
흑하 변전소는 중러 직류송전망의 핵심공정이자 전 성 북부 송전망의 중요한 버팀목이다. 이번 년도 점검 보수작업은 범위가 넓고 작업 임무가 크며 점검참가 대오가 많아 현장의 안전관리통제에 매우 큰 도전이였다. 이를 위해 흑하 500킬로볼트 변전소에서는 2개월 앞당겨 전반 작업과정에 대한 모의 예행연습을 시작했다.
이번 작업에는 중국전력망 흑룡강점검보수회사, 송전변전회사 및 특변전공(特变电工) 심양회사 등 21개의 성내외 점검업체 직원 262명이 참여했다. 년간 점검보수과정에서 27가지 결함을 새로 발견, 제거하였고 총 59가지 결함을 제거하여 흑하 변전소의 년도 안전운행을 보장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