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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우리말 교육 교사 실력향상에 앞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5.21일 18:14
 우리말교육 교사연수회 천진서 개최



  북경정음우리말학교(교장 정신철)가 주최하고 천진조선족연의회(회장 리태운)와 천진백세시대 문화센터(사장 우봉금)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북경, 천진, 하북지역 우리말학교 교사연수회가 지난 5월 4~5일에 천진백세시대 문화센터 본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천진조선족연의회 리태운 회장과 김성환 부회장 및 정춘란 비서장, 북경정음우리말학교를 비롯해 순의정음우리말학교, 하북연교정음우리말학교, 천진남개정음우리말학교, 천진메이쟝정음우리말학교, 천진조선족학생한글하동령영, 천진조선족주말학교의 20여명 교사들이 이번 연수회에 참가했다.



  4일 행사는 1, 2부로 나누어 북경정음우리말학교 배귀봉주임과 김려매 부교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1부행사에서 정신철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와 중에도 후대들의 우리말교육을 위해 로심초사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수고와 열정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신철 교장은“작년부터 코로나로온라인 오프라인 수업을 교차 진행했지만 학생들의 진도에 맞는 수업방안을 고안하며 학부모들과 원활한 소통을 통해 모든 학생들에게 심혈을 기울이는 우리말학교 선생님들의 열정이 있기에 우리민족 교육의 미래는 더 밝을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말교육 환경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지만 민족의 언어를 지키는 것은 민족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봉사와 헌신정신으로 민족교육현장에서 땀을 쏟고 있는 선생님들에게 교사연수회와 같은 력량강화 기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중한국령사관 현명훈령사는 축사를 통해“민족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할 민족후대들이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교실난항과 대외적인 홍보부족 등 어려운점이 존재하지만 학교운영진과 협력하여 효률적인 방법을 강구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천진조선족련의회 리태운 회장은 축사와 특강을 통하여 천진조선족연의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우리민족위인들의 업적을 소개하면서 글로벌시대에 아이들에게 민족적 정체성을 각인시켜주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일이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천진백세시대문화센터 우봉금 사장은 백세시대 문화센터가 우리 민족 어르신들이 행복한 만년을 보낼 수 있는 안락한 보금자리인 동시에 민족 각계 인사들이 즐겨찾는 소통의 장소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민족언어와 문화유산을 전승하고 민족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는 정음우리말교사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여러 도시에 우리말학교가 많이 개설되고 학생수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발전할 수 있는데는 현지 조선족사회 단체의 지원과 노력도 한몫 하였다.2부행사는 북경정음우리말학교의 김려매 부교장의 사회로 진행되였다. 여러 교장들의 학교소개에 이어 교사들의 열띤 교류와 토론이 이어졌다. 교사들은 실전속에서 부딪쳤던 어려움과 차곡차곡 쌓았던 교학경험과 노하우를 교류하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주말학교는 일주일에 한번만 수업하지만 수업진도를 제때에 마쳐야 하는 부담감과 교실배정이 여의치 않는 상황에 따라 변동되는 학생 수등 교사들의 고민은 대동소이하였지만 수업효률을 높히기 위해 다양한 교학방법을 시도하는 열정과 노력은 한결 같았다.

  이번 교사연수회에 장소를 제공해준 천진백세시대문화센터 우봉금 사장은 천진시의 청정구역으로 소문난 진남구(津南区) 별장지역에 백세시대 문화센터를 설립하여 주거, 양로, 민속마을 건설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우리민족사회가 직면한 양로, 건강, 문화전승 등 문제점 해결에 기여하는 것이 꿈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지역사회 민족관련행사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도시우리말교육협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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