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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제' 수립은 경작지 보호의 중요한 수단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28일 15:33
  하지는 대논반의 작물들이 무럭무럭 자라는 시기이다. 쌍압산시 사방대지역에는 '전장(田长)'이라는 관직이 있다. '하장(河长)', '림장(林长)'이라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전장'은 무슨 관직인지? 함께 알아보자.

  쌍압산 사방대구 태보진의 푸르싱싱한 논밭에서 살갗이 해볕에 그을려 구리빛이 나는 농부가 매일 소형 트랙터를 운전하여 밭머리를 돌아다니면서 이따금씩 자그마한 노트를 꺼내 몇글자씩 메모를 하기도 하고 차를 세워놓고 밭머리에 널려있는 농약병을 줏기도 한다...... 그는 사합촌의 지부서기 맹헌해(孟宪海) 씨이다. 지금 그는 또 다른 '관직'인 '전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



  사방대구에는 '맹전장'과 같은 전장이 100명 가까이 있다. 사방대구는 흑룡강에서 선참으로 '전장제' 개혁실천을 적극 모색하여 '하장제, 림장제' 책임을 '전장제'와 함께 추진하면서 '다장합일'을 실행함으로써 흑토경작지의 수량, 질, 생태의 '3위일체' 체계화 관리를 실현했다.

  등급을 나누어 토지를 관리—'집적화' 개혁구조 구축

  사방대구는 모든 흑토 보호면적을 1만 9600개의 관리보호구역으로 나누어 농경지, 림업지, 초지, 마을건설용지 등 여러가지 공간통제경계를 명확히 갈랐다. 동시에 토지 적절 규모 경영개혁 요구를 집성하고 관리등급을 설치하여 마을 토지 사용권의 집중 이전을 대대적으로 전개함으로써 대규모 재배농가, 합작사, 기업 등 사회자본의 토지위탁관리와 집중이전을 추진했다.

  분류하여 토지를 다스리다—'맞춤형'조치 취해

  사방대구는 석탄 채굴로 인해 땅이 움푹 파인 농경지 1300무를 보유하고 다. 관련인원들은 선별조사를 거쳐 관련 토지를 등록하고 토지 복구 프로젝트를 신청하고 쌍압산광산업그룹유한회사와 협력하여 지표면을 벗겨내고 다시 메우는 방식으로 경작지를 여러 부분으로 나누어 정비관리했으며 퇴화된 경작지, 생산성이 저하된 경지, 페경지에 대해서도 통일적으로 계획 정비했다. 그리고 비탈밭에 대해서는 농경지를 삼림으로 전환하고 초지로 전환하였으며, 생태형 길도랑을 건설하고, 토사류실을 막을 수 있게 식물층을 재배하는 등 조치를 대 종합적으로 다스림으로써 수토와 양분의 류실을 막고 흑토지의 퇴화와 비옥도 저하를 억제하였으며 경사도가 15도 이상에 달하는 비탈지대는 전부 삼림으로 전환하였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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