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흑룡강성 홍수방지지휘부에 따르면 현재 흑룡강성 경내 흑룡강 본류의 흑하 기극(奇克)관측소 이상 구간의 수위는 모두 경계수위 아래로 떨어졌고 기극관측소 이하 구간의 홍수재현기간이 10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정도로 홍수상황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흑룡강성 홍수방지 응급대처방지안'의 관련 규정에 따라 흑룡강성 홍수방지지휘부 지도자 동의를 거쳐 흑룡강성 인민정부 홍수, 가뭄방지 지휘부는 7월 7일 12시에 흑룡강성 홍수방지 비상대응등급을 Ⅲ급에서 Ⅳ급으로 하향조절하기로 결정했다.
수문부문의 예측에 따르면 흑룡강 본류의 중흥진(中兴镇)에서 무원(抚远)까지 구간은 7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물마루가 나타날 것이며 물마루가 경계수위보다 0.35—0.75미터(중흥진관측소)를 초과할 것이며, 보증수위보다0.51—1.32미터(무원관측소) 낮을 것으로 예측, 8~9년에(동강관측소) 한번 있는 홍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
흑룡강성 홍수방지 지휘부는 시, 현에 불감증과 해이사상을 극복하고 계속 고도의 경계심을 유지하며 홍수 수위 변화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응급대처방지안의 규정에 엄격히 따라 제반 홍수방지업무에서 추호의 소홀함도 없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강 주변 현, 시 특히 흑룡강 상류지역의 퇴수기에 처한 구간은 제방순찰 위험조사 기준과 강도를 유지하고 순찰력을 늘려 순찰범위를 확대하며 홍수가 끝나지 않는 한 홍수방지인원은 철수하지 않으며 홍수방지를 멈추지 않도록 강조했다. 동시에 재해복구업무를 신속히 전개하여 홍수기를 무사히 넘기고 인민대중의 생명안전과 재산안전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구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