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신필이 보는 삶의 자세(5)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7.12일 15:38
42. 남의 잘못에만 험담을 할 때가 있습니다. 남의 아픔은 즐거워하면서도 내 아픔은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서글퍼할 때도 있습니다. 남의 잘못만 들추어내고 허물을 탓하고 험담을 한다면 남들도 돌아서서 내 허물을 탓하며 험담을 입에 올릴 것입니다. 조금은 덜 채워지는 넉넉한 마음으로, 조금은 물러서는 여유로움으로, 조금은 무거운 입의 흐름으로 간직할 수 있는 마음의 부드러움을 느끼렵니다.

43. 마음은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아서 퍼내고 퍼내도 마음속에 있는 사랑은 마르지 않습니다. 나누고 베풀수록 오히려 더 채워지는 것이 마음의 샘입니다. 삶의 끝에 와서야 알게 되는 인생의 진리는 작은 행동에도 커다란 마음이 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한주도 퍼낼수록 더 채워지는 샘물같은 마음을 아끼지 않고 나누며 살렵니다.

44. 내가 사는 세상이라고 해서 내 욕망과 내 자존심까지 다 채워주는 곳은 아닙니다. 씨앗을 뿌려서 열매를 따고 싶으면 먼저 따뜻한 사랑으로 훈훈한 바람을 일으켜야 하고 땀이 배인 손으로 메마른 손을 잡아줄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훌륭해도 순리를 외면하면 주변으로부터 버림을 받게 되는데 남에게 명령을 하기전에 남에게 부족함을 보태주고 남의 약점을 함께 아파해야 합니다. 가슴이 변해야 사람이 변하고 사람이 변해야 모든 일이 이루어집니다.

45. 오래동안 쌓아올린 공적도 한번만 화를 내면 모두 무너집니다. 참을 줄 아는 사람이 가장 지혜롭고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꾸지람을 들을 때는 목 마를 때 샘물을 만난듯이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덕은 참는 것인 데 화를 참지 못하는 것은 사나운 불꽃보다 더 무서운 것이고 맑은 하늘에 천둥이 치는 것과도 같은 것입니다. 화를 내지 말고 모든 문제를 하나하나 침착하게 풀어가다 보면 공적은 쌓이게 되여있습니다.

46. 욕심이 많은 사람은 사익 추구가 많기 때문에 번뇌도 많지만 욕심이 적은 사람은 아무런 사익 추구가 없기에 근심이나 걱정이 없습니다. 욕심이 적은 사람은 남의 마음을 사기 위해 아첨하지도 않고 모든 감관에 이끌리지도 않으며 마음이 늘 편안해 하는 일에 여유가 있고 부족함이 없습니다.

47. 모든 고뇌에서 벗어나려면 우선 만족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넉넉함을 아는 것은 부유함이고 즐거움이며 안온함입니다. 그런 사람은 비록 맨땅 우에 누워있을지라도 편안하고 즐겁지만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설사 천상에 있을지라도 그 뜻에 만족하지 못할 것입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은 부유한 듯하지만 사실은 가난하고 만족할 줄 아는 사람은 가난한 듯하지만 사실은 부유합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그간 열애설 상대였던 프레데릭 아르노가 CEO로 있는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행사에 참석해 화제다. 이날 리사와 프레데릭 아르노는 행사 내내 서로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세계 최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5.1’절 관광빅데터: 중국관광시장 뜨거운 추세 이어가

올해 ‘5.1’ 련휴기간 중국관광시장이 뜨거운 추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중국려행사 소셜플래트홈인 마펑워가 발표한 관광빅데터에 따르면 일주일 이내의 중단거리 려행이 대부분 관광객의 선택이 되였으며 자가용려행은 가족나들이의 첫번째 선택이고 친자려행 또한 ‘5.1’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성소재지도시 중 입국 관광 증가속도 할빈 8위

'5.1'절 련휴기간 관광열기가 고조되여 전국 각 지의 많은 명승지가 '인산인해'를 재현했다. 5월 5일, 시트립(携程)의 '2024 5.1절 련휴 려행 총화' 데이터에 따르면 '5.1'절 련휴기간 국내 관광시장은 지난해 동기 높은 수준을 기반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얼빈'은 성

중국 1분기 소비시장 안정적 성장... 서비스 소비 증가세 뚜렷

중국 1분기 소비시장 안정적 성장... 서비스 소비 증가세 뚜렷

중국 소비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서비스 소비가 빠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분기 사회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12조 3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진·향·촌을 포함한 현·향 소비재 소매판매액은 5.3% 확대돼 전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