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조선족향은 련일 준엄한 코로나19 예방통제 상황에 대응하여 관할구역의 실제 상황에 따라 조선어방송 선전을 통해 집집마다 선별조사를 진행하고 류동감독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통제 종합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정병원을 찾아서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계림조선족향 계림촌위원회 사무실 앞에서 조선어로 된 코로나19예방통제 관련 지식이 확성기를 통해 마을 구석구석에 퍼져나가고 있었다.
현재 계림조선족향의 6개 행정촌은 매일 큰 확성기를 리용해 코로나19예방통제 관련 지식을 반복적으로 선전하고 있어 코로나19예방통제 '소리'가 모든 사람의 마음에 파고들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선전강도를 높이는 동시에 계림향은 여러가지 조치를 병행해 코로나19예방통제망을 촘촘히 구축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계림조선족향 주민 리영애 씨는 "마을에서 코로나19예방통제조치를 실시한 이래 매일 방송을 통해 코로나19예방통제 지식을 선전하고 있으며 향 업무인원들은 집집마다 방문하여 외지에서 온 인원과 코로나19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예방통제 업무를 철저하게 실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계림조선족향은 중점장소 관리통제 면에서 6개의 류동검사팀(한팀에 각각 2명씩)을 구성해 관할구역내 상가에 대해 류동검사를 진행하고 상가들이 고객에 대해 '룡강3보'예방통제 조치를 엄격히 실행하도록 독촉하고 상가 책임자들에게 환경소독을 하도록 지도했다. 특히 인원류동이 상대적으로 큰 상가에 대해서는 전담자 점주 감독을 실행했다.
강미옥 계림조선족향 부향장은 "코로나19사태는 곧 명령이고 예방통제는 곧 책임이다"며 "우리 향은 토, 일요일에 모두 40명의 기관간부가 마을로 내려가 603가구 1149명을 조사했고 호적이 우리 향에 있지만 외지에서 생활하다 돌아오는 사람들을 위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실태를 조사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계림조선족향은 지속적으로 고압태세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인원조사, 격리관리통제, 백신접종을 완성하여 코로나19 예방통제사업이 착실하게 진행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