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무원 보도판공실이 12일《초요사회 전면 건설: 중국인권사업발전의 빛나는 장》이라는 백서를 발표했다. 백서에 따르면 소수민족 문화사업은 왕성하게 발전하고 있다.
중국은 민족 지역에서 국가 통용 언어 문자를 보급하고, 법에 따라 각 민족이 자신의 언어 문자를 사용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자유를 보장하며, 민족 단결과 사회 통합을 촉진했다. 2020년까지 민족자치지방에는 라디오방송국, TV방송국, 라디오TV방송국 등 방송기관 729개가 설치됐다. 전국 각급 방송기관에서는 민족언어 텔레비전 채널 279개, 민족언어 방송 채널 188개가 운영되고 있다.
라싸 부다라궁
홍하 하니 계단식논
원상도 유적, 토사 유적, 홍하하니 계단식 문화경관, 라싸 부다라궁 력사건축물군(로브링카와 대소사 포함), 실크로드: 장안-천산 낭도 도로망 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명부)에 등재된 중국의 무형유산 42건 중 소수민족 항목은 15건으로 37.5%를 차지한다. 소수민족 지역에 11개 국가급 문화생태보호(실험)구역을 설치했다.
전국 25개 성(구·시)에 이미 민족 고서 정리·연구기관을 설립했다. 2020년까지 민간에 산재된 소수민족 고서적 약 100만 종(관장 및 사찰 장서 제외)을 정리복구했다. 이중에는 희귀본과 선본이 많다. 이밖에 《중국 소수민족 고서 총목제요》 편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두 완성되면 책목록이 약 30만 종에 달한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