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흑룡강성은 '백천만'프로젝트를 돌파구로 삼고 산업사슬 책임제를 구체적인 조치로 하여 백억대 기업, 천억대 산업, 만억대 산업클러스터 육성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시리즈보도《룡강경제 반기보고서》를 통해 '백천만'프로젝트가 어떻게 공업강성 건설을 이끌었는지 알아보자.
치치할 푸라얼기에 위치한 자금동업유한공사(紫金铜业有限公司)는 흑룡강성에서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백억대 기업이다. 자금동산업의 원료창고에는 성내외의 정동광(정동: 정련하여 순도가 99.9% 이상인 구리를 가리킴)들이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다. 이전에 이 기업 정동은 성내 자체 동광인 다보산동광(多宝山铜矿)에서 제공했었는데 광물이 단일해 원료 배합이 어려워 생산효률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다. 이에 기업은 여러 구매원을 발굴해 광물의 다양화를 보장하여 생산 라인에서 '조제'와 '정제'을 배합한 원료 공급을 실현했다.
동성해(董成海) 흑룡강자금동업유한회사 생산관리센터 부주임은 "다품종 원료 구입과 원료배합구조개선을 통해 고효률생산을 보장했다"며 "지표 표준에 도달하고 공예의 안정성을 실현해 나아가 우수한 생산성과 높은 생산량을 실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 자금동업은 또 대종 상품 가격이 상승한 유리한 시기를 포착하고 시스템개조와 기술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해 생산능력을 지속적으로 방출했다. 상반기 주요 제품 음극 동 생산량이 8만여톤이라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영업수입은 54억 6천만원으로 동기대비 97.8% 성장했다.
진승호(陈承湖) 흑룡강자금동업유한회사 사장은 "하반기에는 시장기회를 포착하고 대종상품 가격상승세를 타고 15만톤의 음극 동 생산능력을 완성하며 또 생산과 더불어 100% 판매를 실현해 효익의 최대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흑룡강성에는 중점 육성 백억대 기업이 50개, 10억대 이상 기업이 150개 있다. 각지는 기존 기업을 공고히 하고 업그레이드시키며, 잠재력이 있는 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며, 건설중인 프로젝트로 기업을 육성하고, 실력이 강한 기업을 유치하며,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통한 기업 육성과 본부 경제를 통한 기업 육성의 방식으로 백억대 기업 대오를 가속 발전시키고 있다.
규모가 형성되여야 효과와 수익 생길 수 있다. 흑룡강성은 백억대 기업, 천억대 산업 목표를 향해 전력을 다해 나아가고 있다. 장비제조는 전 성 15개 천억대 산업 중의 하나이다. 8월에 들어서, 할빈동안자동차엔진제조유한회사(哈尔滨东安汽车发动机制造有限公司) 변속기공장은 이전보다 더 바빠졌다. 기업이 주문 받은 1만대 자동변속기 납품이 시작된 것이다.
장순리(张顺利) 동안자동차엔진변속기공장 부공장장은 "당원, 로동모범, 그리고 핵심인원들로 돌격대를 무어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간당 생산량을 25대에서 30대로 늘려 생산효률이 13% 향상됐으며 하루 생산량이 200대에서, 현재 350대로 늘었다"라고 소개했다.
동안자동차엔진변속기 주력 제품으로서 자동변속기는 비록 이미 여러 공장으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지만 한꺼번에 1만대 주문을 따낼 수 있었던 비결은 역시 혁신에 있었다. 마케팅팀은 과거에 자동차제조회사 구매부서와만 련결을 맺고 있던 낡은 방식을 타파하고 자동차 시장에 대한 예견성을 갖춘 시장마케팅과 기획부서로 촉각을 뻗었다.
장우(张宇) 동안자동차엔진 프로젝트 마케팅부 개발1팀 팀장은 "대규모 수주를 성공시킴으로 인해 회사의 판매액이 거의 2억원 늘릴 수 있게 되여 회사 년도 판매액을 거의 10%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현재 이러한 효과적인 마케팅 모델을 다른 자동차제조회사와 고객들에게 널리 보급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흑룡강성은 전통 농업대성으로서 더욱 많은 농산물을 가공단계에 끌어들여 가치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식품과 농부산물 정밀가공을 중점 건설 중인 2개의 만억대 산업클러스터의 하나로 삼고 있다. 올해 년초, 목란현 투자유치팀이 산동성에 가서 푸마맥주회사를 설득해 목란현 공업단지 내의 파산된 맥주공장의 개조에 투자하도록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기업 등록 과정에서 유명 의류 브랜드와 이름이 겹치는 문제에 봉착했다. 목란현 상공관리부서는 적극 조률해 결국 기업의 입주를 성공시켰다. 정식 계약을 체결해서부터 생산을 가동하기까지 두 달 남짓이밖에 걸리지 않았다.
리춘파(李春波) 목란현 투자합작서비스센터 주임은 "산업단지, 주택건설, 환경보호 등 부서가 미리 개입해 기업을 도와 계획을 세우고 적극 서비스를 제공했기에 60일만에 생산을 가동해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전수재(田秀才) 산동 푸마맥주유한회사 사장은 "1기 사업이 5만톤 생산능력을 실현했다"며 "10월에 또 음료수와 정제수 작업장을 포함한 공장건물과 작업장을 1만 1천평방미터 추가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년초부터 흑룡강성은 공업 운영 전담팀의 통일적인 조률역할을 살려 성 직속 각 부서, 지구급 시와 기업의 힘을 모아 산업, 혁신, 투자유치, 산업단지 등 4위일체원칙에 따라 '백천만' 프로젝트를 추진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상반기, 50개 중점 육성 백억대 기업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면서 3,025억원의 영업수입을 실현하여 동기대비 27% 성장했으며 전 성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57.7%를 차지했다. 중국석유그룹 전기 에너지유한회사, 흑룡강건룡 두 기업이 백억대 반렬에 새로 가입할 전망이다. 천억대 산업이 꾸준히 량호한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15개 천억대 산업이 모두 플러스성장을 실현, 영업수입이 4,900여억원에 달해 동기 대비 22.9% 성장했으며 전 성 규모이상공업의 91%를 차지했다. 2개의 만억대 산업클러스터도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영업수입을 모두 6,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