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수교 50주년을 맞아 서로 축전을 보냈다.
습 주석은 축전에서 "수교 50년 동안 중국-이란 관계는 안정적으로 발전했으며 량국의 전통 친선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 굳건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6년 량국이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 수립 후 정치적 신뢰가 날로 공고해지고 각 분야의 호혜 협력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였다"면서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량국은 어려움 속에서 일심협력하고 서로 도와주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협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국-이란 관계를 매우 중시하며 라이시 대통령과 함께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전통 친선을 심화하고 각 분야 협력을 한층 추진하며 량국의 전면적 전략 파트너 관계를 부단히 강화해 량국 인민에게 복지를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은 축전에서 "이란과 중국은 모두 문명고국으로 량국의 친선은 우뚝 솟은 고목처럼 튼튼해 수천년의 우호 왕래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면서 량국의 날로 발전하는 전면적 파트너 관계에 탄탄한 뿌리를 내렸다"면서 "이란의 훌륭량국 관계를 구축하는 의지는 확고불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란은 중국 측과 전략적 협력 수준을 부단히 심화시켜 각 분야의 실무 협력과 관련해 소통을 강화하여 이란-중국 관계를 심화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신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