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관광객들이 중경(重庆) 동라산(铜锣山) 광산공원을 유람하고 있다.
중경시 유북구(渝北区) 석선진 (石仙镇)은 석회암 광산 채석장이 주로 모여 있는 곳으로, 수십 개의 거대한 로천 갱이 산속에 널려 있고, 삼림이 벌채되고, 경작지가 파괴되여 지질 안전의 위험이 돌출하다.
생태환경의 악화에 직면하여 현지 정부는 2012년 동라산 채석장을 전면 폐쇄하고 문을 닫았다. 2016년부터 현지에서는 "자연복원을 위주로 하고 인공복원을 부차적으로 한다"는 리념을 견지해 안전위험을 제거하고 삼림 피복을 늘이며 갱내의 물을 보호하는 등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가속화하는 동시에 도로 등 인프라 건설을 확대하고 동라산 광산공원을 만들었다.
많은 마을 사람들이 관광지에서 버스 운전사, 경비, 청소 등 일에 종사하기 시작했고, 민박 음식점을 꾸리기도 했다. 관광지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현지 농산물의 수출도 촉진하여 농민들의 수입증대에 도움을 주었다. 2021년 2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래 공원은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