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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 자주 먹으면 심혈관질환 위험 19% 증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8.30일 13:04
초가공식품을 자주 먹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고 가공·변형이 많이 된 식품으로 패스트푸드, 즉석식품, 가당 음료 등이 해당한다.

그리스 하로코피오대 연구진은 심혈관 질환이 없는 성인 2,020명을 대상으로 7일 동안 섭취한 음식·음료의 량과 빈도를 조사했다. 그리고 설문지를 통해 심장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지중해식 식단(과일, 채소, 통곡물 등 섭취를 늘이고 붉은 육류 섭취를 제한하는 식단)을 얼마나 먹는지 평가했다. 참가자들은 0~55점까지의 점수를 받았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지중해식 식단을 잘 실천했음을 의미한다.

10년 동안 참가자들의 심혈관질환(심장마비, 협심증, 뇌졸증, 심부전, 부정맥 등) 발생을 추적 조사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심혈관 질환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을 주당 평균 7.5회, 13회, 18회 섭취할 때의 발병률은 각각 8.1%, 12.2%, 16.6%였다.

이어 지중해식 식단 실천도에 따라 분석한 결과, 지중해식 식단 점수가 27점 미만이면 초가공식품을 매주 1회씩 추가로 먹을 때마다 10년내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19% 더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식단 점수가 27점 이상이면 초가공식품을 매주 1회씩 더 먹을 때마다 10년내 심혈관질환 발병 가능성이 8% 더 높아졌다.

연구의 저자인 마티나 쿠바리 박사는 “초가공식품과 만성질환의 련관성을 나타내는 증거가 쌓이고 있다”며 “이 련관성은 건강하지 않은 식단을 먹는 사람에게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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