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저녁 심양시 황고구정부와 명렴가두가 공동 주최한 제3회 황고구 시민문화예술절 및 명렴가두 ‘량린절(两邻节)’ 축제가 탑만흥순국제관광야시장에서 개최됐다. 황고구문화관 예술단, 명북사회구역무용단, 명서사회구역 예술단 등으로 구성된 공연진이 시민들에게 정채로운 예술종목을 선보였다.
소개에 따르면 황고구인민정부는 최근 900여만원을 투자하여 관할구역내 낡은 주민단지의 도로, 록지, 공원 등을 개조했다. 구정부는 하나하나의 ‘대소사(大小事)’를 해결해 훈훈한 가원 분위기를 조성했고 ‘지역사회 공동건설, 사회 공동관리, 성과 공동향유’의 지역사회 관리 새 국면을 형성했다.
특히 명렴가두는 ‘이웃동아리’와 ‘홍색가원’ 건설을 기층 당건설 사업의 중요한 돌파구로 삼고 모범사회구역의 선도적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키며 낡은 지역 개조, 위생환경 정리 등 일부 중점 민생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기울어 주민들의 행복감을 끌어올렸다.
/정봉진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