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인터넷에서 “국제 통용 경찰구조요청 제스처”라는 류언비어가 나돌고 있다. 그에 따르면, 주먹만 쥐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한순간에 당신이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이른바 “국제 통용 경찰구조요청 제스처”는 각양각색이다.
먼저 엄지손가락을 굽힌 후 네 손가락을 그 우에 올리면 된다. 동영상 플랫폼에서 일부 블로거들은 또 각종 “과학보급”동영상도 만들어 올렸다.
한 소녀가 랍치범을 만나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할 때, 낯선 사람이 마주오는 것을 보고, 그에게 이 손짓을 하자 상대방은 대뜸 그 뜻을 알아차리고 랍치범에게 고의로 시비를 걸어 소녀를 구해주었다.
소녀가 랍치범에게 끌려가면서 이 손짓을 하자 행인은 대뜸 랍치범들의 음모를 알아차렸다, 그후 블로거는 이 제스처를 추천하기 시작했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조"할 수 있도록 호소했다.
심지어 택배를 받을 때 이 손짓을 하면 배달원도 인츰 당신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고 했다. 너무 비현실적이다.
많은 경찰들 관련 설 반박
24일, 심양 인터넷 경찰 순찰 집법팀 관계자 미니블로그 @ 인터넷 경찰이 관련 게시물을 전재한 후 길거리에서 만약 당신이 이런 손짓을 하면 누가 알아차릴 수 있냐며 국제적으로 통용된다는 건 요언에 불과하고 만약 로씨야에서 엄지손가락을 주먹 안에 넣는 이런 제스처를 취하면 자칫하면 욕하는 동작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고 반박했다…
한편 그는, 공안 부문에서 줄곧 대대적으로 추천하는 신고 방식에서 가장 간단하고 편리한 것이 바로 110 이라고 귀띔했다. 110 신고는 110 신고전화를 직접 걸수도 있고 12110로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신고접수센터에서 모두 신고자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 경찰은 종래로 이런 제스처를 공개적으로 보급한 적이 없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110에 신고를 해야 한다.
/중국조선어방송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