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윤완주 특약기자 = 연길 아리랑광장에 주덕해동상이 세워졌다. 동상은 높이가 3.6미터, 밑받침대가 2.1미터,반신상이 1.5미터이다.
28일에 있은 주덕해동상 제막식은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부장 김수호가 사회, 장안순 중공연변주위 당서기와 리룡희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등 주급 지도자들과 로간부, 주덕해동지의 아들 오양청, 연변 각 현, 시의 지도자,간부 1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주덕해가 탄생한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 옛집터 앞에도 주덕해전신동상이 세워졌다.
룡정시에서 30여만원을 투자해 세운 이 동상의 높이는 2.3미터, 넓이는0.8미터이다.
룡정시 지신진에서는 160만원을 투입하여 주덕해의 옛집터와 동상으로 통하는 길을 시멘트포장길로 개조하고 정자,소형광장등을 건설하고 있는데 9월 3일전에 전부 완공된다.
1929년에 혁명에 참가한 주덕해(1911-1972)동지는 1931년 5월에 중국공산당에 가입, 선후로 공청단동경성특별지부서기, 동북인민혁명군 제3군 신편 2퇀 류수처 당지부서기, 8로군 359려 718퇀 특무련 지도원, 연안조선혁명군정간부학교 총무처 처장, 조선의용군 제3지대 정치위원, 동북행정위원회 민족사무처 처장으로 사업하다가 1949년 3월 중공연변지위서기(4월 연변대학 교장을 겸임, 5월 연변공서전원 겸임), 1952년 9월에 연변조선족자치구 주석으로, 1954년 9월에 중공길림성위 상무위원, 길림성 부성장으로, 1955년 12월 중공연변주위 제1서기, 연변조선족자치주 초대주장으로 임명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