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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값 폭등, 명품숍 장사진… 이번 ‘두 명절' 열기 후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2.02.15일 14:57
  설분위기가 채 가지시지도 않았는데 달콤한 발렌타인데이가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중국의 커플들은 일년에 최소 3번의 ‘발렌타인데이'를 쇨 수 있다. 하지만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보름과 잇닿아있어 이번 겨울의 명절에 의식감을 더해줬다.

  모드들 이번 두 명절을 어떻게 보낼가?

   꽃값 폭등, ‘장미꽃 99송이' 값 배로 껑충

  북경에 살고 있는 당녀사는 1월 25일 외식배달어플로 51원짜리 생화를 친구에게 선물한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2월 13일, 같은 링크를 클릭한 소양은 동일한 양식의 생화값이 138원으로 폭등한 것을 발견했다.

  당녀사는 "꽃값이 오를 줄은 알았어도 이렇게 많이 오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2월 14일 점심, 이 꽃집은 배달기사가 부족해 잠시 문을 닫는다고 공지했다. ‘명절이면 꼭 가격이 오르는' 생화업계는 올해 특히 더 기세등등했다.

  "값이 올랐다, 모두 다 값이 올랐다. 장미꽃값이 오른 건 그렇다 치고 튤립, 카네이션 값도 올랐으며 풀값까지 모두 다 올랐다!" 북경의 한 생화도매시장 도매상 로양은 가게의 큰 화분들은 모두 정상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꽃이 달린 식물들은 모두 황당할 정도로 값이 많이 올랐다고 밝혔다.

  10여년간 꽃을 판매해온 로양은 이렇게 높은 가격은 근 10년간 드문 것이라고 느꼈다. "예전에 명절이 되면 흔히 한묶음에 20, 30원(20송이) 하고 가장 높아 40원을 초과하지 않았는데 올해에는 1, 200원으로 급등했고 반달전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붉은장미는 여전히 발렌타인데이의 주연이였다. C급, D급의 일반적 붉은장미는 한송이당 10원 내지 15원이였는데 그리 신선하지 않았다. 도매업체들은 정상적으로 한송이에 6원 내지 8원이여야 한다고 밝혔다.

  곤명국제화훼도매거래쎈터의 데터에 의하면 발렌타인데이 비축고봉기인 2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장미꽃은 최고가에 달했는데 A급 장미 한송이당 최고가격은 16.89원/송이였다. 황녀사는 예년 같은 품종 장미의 꽃가게에서의 소매가격도 십여원밖에 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

   황금가게, 사치품숍 장사진

  "남자친구가 예전에는 명절에 꽃을 선물해줬는데 올해는 꽃이 너무 비싸다고 들었다. 배달어플에서 평소 11송이당 30원 하던 장미가 요즘 200여원까지 올라 나는 남자친구에게 가격을 유지할 수 있는 금을 사달라고 했다." 갓 지나간 주말에 당녀사와 남자친구는 함께 백화점을 찾아 황금장신구를 구매했다.

  예전에 가장 ‘촌스럽다'고 느껴지던 선물이 다시 점점 더 많은 녀성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많은 황금브랜드들도 최근 발렌타인데이활동을 출시했는데 한 담당직원은 발렌타인데의 할인폭이 음력설보다 더 크다고 밝혔다.

  상해에 살고 있는 소락은 명절에 명품백을 사려고 했다. 하지만 그녀는 12일 상해의 모 명품쇼핑쎈터에 도착한 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것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는 것은 발렌타인데이에 가방을 선물하려고 그러는 것인가?" 소셜미디어에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같은 불만을 토로했다. 소락이 LV 고객상담쎈터에 직접 전화해 물어보니 상해의 가게에 들어가려면 최소 2시간씩 줄을 서야 한다는 답변을 들었다. 두 명절이 한데 겹치고 거기에 사치품브랜드 가격상승이 맞물리면서 대기자수가 대규모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출처: 인민넷 조문판

  편집: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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