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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서 창업한 90허우 대학생, 염소 축산 산업으로 섬 지역 경제 활성화

[인터넷료녕신문] | 발행시간: 2022.08.12일 03:29



왕치가 나무 아래서 새끼 양을 안고 바람을 쐬고 있다. [8월 5일 촬영/사진 출처: 신화사]

1992년생인 왕치(汪淇)는 대학 졸업 후 광둥(廣東)에서 스페인어 무역 번역 일을 했다. 고향에 대해 깊은 애정을 품고 있던 왕치는 2019년 고향인 복건성 복정시 유산(嵛山)섬으로 돌아와 창업하며, 섬의 양치기가 되었다.

왕치의 부친은 10여 년이 넘는 축산업 경험이 있었지만 모두 소규모 방목 위주였다. 왕치는 “고향으로 돌아와 양을 기르던 첫해에 태풍을 맞았다. 섬은 바람이 세다. 산에 있는 양우리는 허술해서 언제든 붕괴될 수 있었다. 아버지는 산에 올라가지 말라고 했지만 결국 바람과 비를 무릅쓰고 스스로 양을 확인하러 산에 올라갔다.” 이후 부녀는 양우리를 확장하기로 했고, 가족이 설립한 산양 양식 합작사에서 마을 주민들의 대리 양식과 판매를 도우며 섬 주민들의 수입 증가로 이어졌다.



최근 왕치는 양 축산뿐 아니라 더우인(抖音) 생방송으로 위산섬 산양을 판매하고 있으며 푸딩시에 양고기 훠궈식당도 열었다. 왕치는 “섬에서 양 축산업을 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래도 고향에서 양 축산업은 전망이 있다. 이곳은 푸젠, 저장(浙江), 상하이 등지에서 오는 관광객이 많다. 앞으로는 양 축산업과 관광업을 결합해서 가족여행 등 행사를 만들어 위산섬 향촌진흥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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