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250번 도전', '저녁 런닝에서 자신의 최고성적 돌파'……최근 무리한 운동으로 횡문근융해증후군을 앓는 학생이 늘면서 일부 학생은 근육통, 무력,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이 체육운동을 할 때 운동 부상에 대비하고 관련 훈련은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남성인민병원 응급과 의사 장흥문의 소개에 따르면 횡문근용해증후군은 인체의 횡문근육이 손상돼 근세포가 파괴되고 근세포 내용물 및 독극물이 용해되고 방출되여 혈액순환에 들어가면서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이라고 밝혔다. 횡문근융해증후군은 급성 신장기능손상과 신체대사기능의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지어 급성신부전증까지 나타날 수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매일 줄넘기를 하고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줄넘기수를 올리는 등 줄넘기 기록을 부단히 경신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 관절에 손상이 생겼는데도 무리하게 운동하다 보면 운동을 하면 할수록 다치는 학생도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들은 자신의 체력에 따라 과학적으로 운동계획을 제정해야 하며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운동 전 충분한 준비를 해야 하며 대항성 운동을 할 경우 관절 보호작업을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학생이 운동 후 근육통, 붓기, 무기력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출처:인민넷 조문판
편집:김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