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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려객 수송 첫날, 따뜻한 귀성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1.09일 09:58



려객들이 질서있게 줄을 서서 렬차에 오르고 있다.

  40일간 이어지는 2023년 음력설 려객 수송이 7일 시작됐다. 올해 음력설 려객 수송 첫날, 할빈역은 지난해에 비해 려객수가 크게 늘어났음을 느낄 수 있었다. 중국철도 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올해 음력설 려객 발송수가 연인수로 623만명, 하루 평균 15만 6천명, 지난해 동기대비 38.3%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려객 수송의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합실 내에서 장난감을 쥐고 있는 한 남자아이가 신이 나서 아빠, 엄마와 놀고 있었다. 3년이나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를 보지 못했다는 그 아이는 들뜬 표정으로 엄마에게 언제 외가집에 도착하느냐고 몇 번이나 물었다. 남자아이 엄마는 설까지 시간이 아직 꽤 남았지만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고향에 일찍 돌아간다며 고향에 오래 머물며 부모님들과 시간을 많이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막하에서 공사감리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리붕 씨는 부모님에게 드릴 선물로 산 막하 현지산 령지를 꺼내 보이며 한껏 들떠 있었다. 그는 졸업후 첫 근무지인 막하에서 일하면서 10개월 동안이나 집에 돌아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막하에서 2천킬로미터나 떨어진 하북성 형대가 고향이라는 그는 저녁에 엄마가 지어주는 집밥을 먹을 생각에 벌써 군침이 돈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2023년 철도음력설려객수송기간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는 직통방향 려객발송수가 연인수로 160만명, 일평균 4만명, 동기대비 34.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할구 내 방향 려객발송수는 연인수로 463만명, 일평균 11만 6천명, 동기대비 39.5%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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