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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혜정이가 최고야"... 수십억 연봉 거절하고 EBS에 남아 있는 강사 (개념의 나비효과)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4.06일 17:25
수백억 연봉 일타강사들의 근황?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 방송화면

최근 대입 온라인 '1타 강사'들의 연봉이 공개되어 각종 매체에서 연일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손꼽히는 국어영역 일타강사 윤혜정은 수십억 연봉을 번번이 거절하고 있어 화제다.

데뷔이래 부동의 1타 강사 윤혜정

윤혜정은 2007년 EBSi 강사로 데뷔하여 현재까지 부동의 1위 강사이다. EBS는 강사가 본인의 커리큘럼을 만들 수 없지만 윤혜정 강사는 본인의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유일의 강사이다.

미녀강사 부담스러워 윤혜정 선생님으로 불러달라



윤혜정 인스타그램

그는 1타강사라는 타이틀 외에도 미녀강사로도 통한다. EBS강사뿐 아니라 서울특별시 덕수고등학교에서 현직 교사로 재직 중인 그는 첫 담임을 맡았던 시절 찍혔던 사진을 본인의 SNS에 게시했다. 해당 사진을 본 팔로우들은 "인기 많으셨겠다", "16년 전 사진인데 예나 지금이나 미모가 여전하다"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학생들이 하는 착각



EBS

그는 예전 EBS에서 진행한 특강에서 많은 학생이 착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수험생은 시간을 재며 모의고사를 풀고 점수가 생각보다 낮을 경우 시간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문제를 더 빨리 푸는 방법을 터득하려고 하지만, 시간부족이 아닌 실력부족이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어떻게 모든 지문을 미리 볼 수 있겠어요

또한 많은 부모와 학생은 수능 국어에서 어떤 작가와 문학작품이 나왔는지를 궁금해한다. 그러나 윤혜정 강사는 “수능 국어가 ‘무엇’을 ‘어떻게’ 묻는지를 궁금해해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수능 국어에 출제되는 작품과 지문은 매년 바뀌고 있고, 모든 지문을 접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학교 수업 때 배운 작품이 나오더라도 암기한 내용을 묻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십억 뿌리치고 공짜강사로 남겠다.



EBS

독보적인 강의 커리큘럼으로 EBS 1타 강사 자리를 십 년이 넘도록 유지하고 있는 윤혜정 강사이다. 최고의 강의 능력으로 수강생들 사이에서 늘 인기 폭발인 그는 워낙에 전국적으로 학생과 학부형들에게 인기가 좋고 강의 퀄리티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줄곧 받아왔다. 이런 인재를 사설 학원들이 그냥 뒀을 리 없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윤혜정 강사는 EBS 강의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수차례의 사설 학원들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때마다 그는 한결 같았다. "제자들을 위해 공교육계에 남아 있겠다"라고 대답했다. 2021년도 연이은 휴직 결정에 이투스 강사로의 영입설이 돌긴 했지만 애초에 이투스로 갈 마음을 먹은 적이 없다고 했다. 한 제자가 윤혜정 강사의 SNS에 "금년초에 이투스 오신다고 말이 많았는데 어떻게 되신 건가요"라고 묻자 "학교를 그만두고 이투스로 간다고 마음먹은 적도, 누구한테 이런 얘기를 한 적도 없다. 그게 팩트"라며 답을 했다.

윤강사의 실력이라면 어떤 사교육 업체에서든 수십, 수백억의 연봉을 받으면서 1타 강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더 많은 제자들을 위해 공교육 교사로 남아있겠다는 그의 신념은 여전히 확고하다.

수능국어점수 제일 낮았지만 교사로는 최고점



윤혜정 인스타그램

윤강사는 언제나 학생들을 향한 열정이 남다르다. 특히 공부에 열심인 학생들을 항상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의 대표강의인 '개념의 나비효과'는 문제 접근법을 정확하게 알려주는 커리큘럼으로 모든 성적대의 학생을 아우르며 폭넓게 사랑을 받았다.

현직 교사인 윤혜정은 학교수업과 EBS인터넷 강의를 병행하느라 매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2017년 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잘못된 공부 방법으로 열심히 공부하던 학생이었다며 수능 때 국어 성적이 가장 낮게 나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열정은 많지만 기초적인 도약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본인 한 사람의 고생과 노력으로 조금 더 편하게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랐다.

개념이 나비효과는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커리큘럼이다. 글(지문)의 구조를 파악하거나, 처음 보는 문학작품의 감상과 이해, 그리고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등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국어의 개념이라고 한다.

교사로서 목표는 무엇인가요 ?

윤교사는 자신의 자녀에게서 "엄마는 꿈이 뭐야?"라는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꿈을 이뤘고 꿈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에게 6살 꼬마의 질문은 많이 당황했다고 한다. 과거의 꿈은 이뤘지만 지금의 그에게 있는 꿈은 무엇인지 한참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 꿈 또한 학생들을 위한 꿈으로 단기적으로는 국어의 기본을 더 쉽게 잡아 줄 수 있는 교재와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념의 나비효과가 수능 국어를 돕는 것이라면 새롭게 기획 할 프로그램은 학교 국어과목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게 국어를 시작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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