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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헤이나리' 성희롱 논란에 대한 솔직한 심정 밝혀 "한사람이라도 웃기려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05일 12:28



박나래/사진=나 혼자 산다

박나래는 5월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나래는 "제가 사실 제일 힘든 시기에 박사님과 방송을 했지 않나"라고 운을 떼며 "'어차피 모든 사람을 웃길 수는 없어, 나를 보고 한 사람만 웃을 수 있다면 나는 그 사람을 위해 개그할 거야'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게 제 개그 철학이었다. 그런데 그 일이 있고 나서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게 아니구나. 내가 좋다고 해서 남들이 편하게 웃을 수 있는 게 아니구나. 한 사람이라도 불편한 게 있으면 하지 말았어야 됐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그래서 지금도 계속 배운다는 생각으로 있다"고 털어놨다.



박나래/사진=오은영의버킷리스트

오은영 박사는 "그때 그 일이 나래라는 개인에게는 마음이 많이 힘들었고 나래를 응원하는 대중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런 것들도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됐을 거다. 사람을 헝겁, 천이라고 보면 구멍이 좀 뚫린 거다. 그걸 스스로 잘 꿰매서 메꿔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박나래는 2021년 3월 공개된 스튜디오 와플 웹예능 '헤이나리'에서 한 남자 인형을 두고 수위 높은 발언과 성적인 묘사를 이어가 일부 시청자들의 불쾌감을 자아냈다.

당시 박나래는 "기획부터 캐릭터, 연기, 소품까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적절하게 표현하는 것이 저의 책임과 의무였는데, 저의 미숙한 대처 능력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 드렸다.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도 더 깊게 생각하는 박나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과를 했었다.

박나래 '나쁜 손'때문에 결국…성희롱 고발에 경찰 수사



사진=유튜브

웹 예능 '헤이나래'에 출연하여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개그우먼 박나래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30일 박나래의 성희롱 관련 고발 사건 수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달 국민신문고를 통해 박나래를 정보통신망법상 불법정보유통 혐의로 수사를 요청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하고, 고발인 조사까지 완료했다.

경찰 관계자는 유튜브 '헤이나래'에서 게시되었던 해당 영상이 삭제되어 제작사 측에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형사 처벌이 가능한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박나래 측은 경찰 조사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논란이 된 '헤이나래'는 CJ ENM의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서 기획, 제작한 콘텐츠이다. 19금 개그로 유명한 박나래와 어린이 대통령 헤이지니(본명 강혜진)가 함께하는 동심 강제 주입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2화에서 박나래와 헤이지니는 속옷만 착용한 남자 인형 '암스트롱맨'을 소개했다. 박나래는 인형의 신체를 묘사하는 발언을 하며, 인형의 손으로 신체 주요 부위를 가리는 등 수위 높은 행동을 했다.

이에 대해 '헤이나래' 제작진은 사과의 뜻을 밝혔고, 박나래 역시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게재하여 사과했다.그러나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헤이나래'는 최종적으로 폐지되었다.

성대결로 번진 박나래 논란…“남자였다면 처벌” vs “너무 가혹”



박나래/사진=인스타그램

비록 박나래와 제작진이 사과했지만, 이 논란은 성별 간 대립으로 번졌다. 남성 사용자가 많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만약 남성이었다면 하차가 아닌 형사 처벌을 받았을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다. 또한, "예전에는 남자들도 이런 일을 웃어 넘겼겠지만, 지금은 그렇게 하지 못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여성 사용자가 많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박나래를 지지하는 글들이 많았다.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여성인 박나래에게만 가혹한 대우를 하는 것 같다"며 "잘못보다 더 심하게 비난받는 것이 아닌가"라고 옹호하였다.

양측의 의견은 박나래가 고정 출연하고 있는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이어졌다. 박나래의 하차를 요구하는 측은 "자신의 위치를 잊고 성희롱을 일삼는 박나래는 반성하고 하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반대로 "손편지로 사과문을 올렸으니 반성하고 방송에 출연하면 될 것"이라는 지지 의견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성희롱 사건을 남녀 간 대립으로 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요구한 여성 단체 관계자는 "남자만 성희롱을 하고 여자만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말하며 "성희롱의 경우, 성별보다는 누가 잘못을 저질렀고 누가 피해를 입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맘고생 다이어트" 박나래, 신동엽 '성희롱 논란' 언급에 진땀



신동엽,박나래/사진=백상예술대상

개그우먼 박나래가 백상예술대상에서 MC 신동엽의 유쾌한 진행에 긴장감을 느꼈다.

박나래는 최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개그맨 유재석과 함께 TV 부문 남녀 예능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두 사람은 지난해 제 56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녀 예능상 수상자였다. MC 신동엽은 박나래가 등장하자 최근 화제가 되었던 박나래의 성희롱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신동엽은 "(박나래가) 사실 저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최근에는 마음의 고생으로 인해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박나래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성희롱 논란으로 인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음을 암시했다.

신동엽은 이어 "박나래 씨 괜찮으세요?"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생방송 중 신동엽의 장난기 가득한 질문에 긴장한 표정을 지으며 "과학을 이기는 게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런 다음 신동엽은 "박나래 씨를 위해 박수 한 번 부탁드리겠습니다"며 따뜻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관객들의 박수에 고개를 숙인 박나래는 "진땀이 난다"며 바로 수상 후보를 호명하고 위기를 극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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