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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이 서정희를 사랑해서 한 행동에 모두가 경악했다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5.13일 06:53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1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 서정희가 어머니 장복숙과 함께 출연하여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1980년대 원조 CF 여왕 서정희는 19살에 故서세원과 결혼하여, 결혼생활 32년 후 이혼했다. 현재는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다.

서정희는 "인생 전반에 대한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 갑작스럽게 눈물이 흘러난다. 외모가 많이 달라져서 자존감이 떨어졌다. 머리가 짧아진 것도 스트레스로 작용했다. 시간이 지나면 좋은 모습도 다시 찾을 수 있을까 기대하며 나왔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서정희는 "지난해 3월에 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주에 재건 수술을 받았다. 수술 일주일 후 '금쪽상담소'에 찾아왔다. 변해버린 모습을 부정적으로 보실까 봐 힘들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가슴 재건 수술을 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서정희는 "이 나이에도 필요한 건지 의문이었다. 60대인 내게 재건 수술이 필요한가 싶었는데, 딸과 엄마는 안타깝게 생각하며 설득해 용기를 냈다. 생살을 늘리는 과정이 쉽지 않음을 그때 알게 됐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서정희 모녀의 고민은 "이사를 하게 되어 엄마와 합가하게 됐다"는 것이었다. 장복숙은 "딸 정희는 집안일에 너무 집착한다. 다른 사람처럼 적당히만 했으면 좋겠다. 모든 일에 간섭할 것"이라며 걱정했다.

서정희는 "인생 후반부는 '막살자' 콘셉트로 어느 정도 정리정돈을 포기했지만, 스스로 극복하지 못했다. 정리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잠이 오지 않는다. 아픔에도 불구하고 수술 가기 전에 침대 시트를 다 갈고 간다"고 고백했다.

장복숙은 이혼 후 서정희의 상황에 대해 "그 당시에 비하면 암 수술은 별 것이 아니다. 병원에서 '혼자 있으면 극단적 선택의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렇게 지냈다"고 회고했다.



사진=오은영의금쪽상담소

또한 "그때 돈이 전혀 없었다. 맨몸으로 내쫓겼다. 병원비 마련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작은 오피스텔을 구해 겨우 생활했지만, 서정희는 공황장애를 겪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울음이 시작되면 두세 시간 동안 울었다. 그저 지켜보기만 할 수 있었다. 2년 동안 병들에게 보살펴야 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당시 상황에 대해 "누가 나가라고 말하지 않으면 나갈 수 없었다. 물을 사러 편의점에도 가지 못했다.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것이 무서웠다"고 전했다.

장복숙은 "전 남편의 말만 듣고 친정 가족들과는 거리를 두고 살았다. 겉보기에는 호화롭고 평화로운 삶이었지만, 딸의 행복한 모습은 한 번도 못 봤다. 딸에게는 전혀 자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정희는 "그가 나를 사랑해서 그렇게 했다고 생각했다"고 반박했다. 오은영은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진지하게 물었다. 서정희는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서정희 母 “故서세원 폭행 직접 목격



사진=오은영의금쪽상담소

서정희의 어머니가 딸이 가정폭력을 겪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고 전했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딸이 엘리베이터에서 전 남편 故서세원에 의해 가정폭력을 당한 사건에 대해 "나는 그것을 봤어. 그가 딸을 끌고 다니며 폭력을 행사하다 보안요원들이 전화해 경찰이 왔어. 어떻게 그런 일을 벌어질 수 있는지 엘리베이터에서 끌고 다니더라.

부모로서 그것을 보는 내 심정은 어떤지, 기절하지 않고 살아남은 것이 다행이야. 내가 쓰러지면 딸을 돌봐줄 사람도 없어. 내 머릿속에서 그날의 기억이 사라지지 않아. 딸을 보면 그 생각이 계속 남아있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혼 후에도 서세원의 집을 찾아갔다고 한다. 서정희의 어머니는 "병원에서는 딸을 혼자 두면 위험할 수 있다고 했어. 그래서 계속 함께 있었어. 그렇게 지냈어. 퇴원 후에도 집에 가는 것이 무서워서 갈 수 없었어. 그때는 털어놓을 곳도 없고 말해봐야 들어주지 않았어. 그래서 그때 한이 쌓였어. 그때를 생각하면 앞이 캄캄해져"라며 "서세원이 딸을 세뇌시켜서 바보처럼 살게 만들었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할 수 없지. 딸을 몰래 서세원의 집까지 찾아갔어. 그에게 나오라고 소리치다가도 그는 나오지 않았어. 결국 경찰차가 와서 차를 타고 돌아왔어"라고 분노를 표했다.

서정희 “서세원과 이혼 원인, 내 책임도 없지 않아”



사진=인스타그램

방송인 서정희(60)가 최근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린 후, 전남편 개그맨 서세원(66)과의 결혼 생활을 회고하며 이혼의 원인을 밝혔다.

서정희는 20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TV에서 보여진 엘리베이터 사건이 얼마나 큰 충격이었을지 모르겠어요. 다양한 일들을 겪었습니다."라고 말했다.

2014년에 서세원이 서정희를 엘리베이터 앞에서 폭행하고, 다리를 잡아 끌어당기는 CCTV 영상이 공개되어 대중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 사건으로 서세원은 폭행 혐의 등으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고, 두 사람은 협의 이혼으로 결혼 생활을 마감했다.

서정희는 "이혼 전 결혼 생활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얘기했어요. TV 인터뷰, 교회에서의 간증, 책 쓰기 등 모든 경우에 걸쳐 일관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세상의 시선이 두려워서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결혼 후 가장 좋은 시기를 보냈다고 한 서정희는 "성공한 남편을 뒷받침했고, 책도 썼으며 인테리어 분야에서의 경력도 꾸준히 쌓았어요. 아이들이 좋은 학교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행복했습니다. 내가 받지 못한 것들을 아이들에게 주었어요."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사실 이혼의 원인은 내 책임도 없진 않아요. 대중 앞에서는 훌륭한 부인이자 어머니로 보였지만, 숨겨진 반항심이 있었습니다. 참다 못해 한 번씩 폭발하면 그의 힘을 빼앗았죠. 때론 순종적인 모습에서 갑자기 차가운 얼굴로 변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서세원과 함께한 32년 동안 동안 '사랑'이 무엇인지 모르고 '결혼'을 흉내만 내며 살았다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허황된 꿈을 꾸었어요. 남편을 목회자로 만들어 바르게 사는 사람으로 바꾸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의 마음만 바뀌면 좋은 사람이 될 거라는 믿음을 가졌죠."라며 "1년을, 또 1년을 기다렸지만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제 가면을 벗어던지려 합니다. 이혼녀로서, 엘리베이터 사건의 주인공이라는 꼬리표를 당당하게 받아들이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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