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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18년째 대박곡 '응급실', 저작권료 100억…구경도 못한 이유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3.06.09일 07:51



사진=나남뉴스

밴드 '이지(IZI)'의 노래 '응급실'이 18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는 가운데, 제대로 된 저작권료 정산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7일에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에는 '응급실'이란 노래로 대박을 치고 100억원을 잃어버린 가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되었다. 이 영상에는 2005년에 방영된 드라마 '쾌걸춘향'의 OST로 피처링된 '응급실'의 가수인 이지 밴드의 보컬인 오진성과 베이스 및 피아노를 맡은 신승익이 등장하였다.

'응급실'이라는 곡은 출시 이후로 15주 동안 1위를 차지하며, 18년 동안도 계속해서 인기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지'는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뒤 갑자기 사라져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오진성은 "어렸을 때 회사와 계약에 대해 잘 몰랐다. 음악에만 몰두하는 친구들이었지만, 회사와의 갈등과 수익 문제로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많은 상처를 받았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좀 혼란스러웠고 휴식을 취하였다"라고 활동 중단의 이유를 설명하였다.

그는 "계약 시점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나"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의 이름으로 많은 투자를 받았다. 다른 활동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투자금이 모두 사라졌다"라고 답하였다. 신승익은 "저희를 위해 사용되어야 할 투자금이 다른 사람의 주머니로 넘어가게 되어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오진성은 "다들 저한테 인터뷰하면 엄청나게 벌었을 거로 생각한다. 소송도 했었는데 상대 쪽에서 파산 신고해 버려 음원 수익은 거의 못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의 저작료만 매달 들어오지만,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다"면서도 "'응급실' 노래 자체의 저작료가 100억원이 넘는다고 하는데 저희는 구경을 못 했다"고 밝혔다.

이지는 데뷔 20주년이 다가오는 내년을 앞두고 있으며, "'응급실'이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이제는 국내 어디에서나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있다. 이 노래를 불렀던 적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이 든다"라며, "올해는 더욱 열심히 노래하고 좋은 곡을 만드는데 집중하여 대박 히트를 내고, 내년에는 공연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지 "'응급실' 부른 가수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BTS 뷔"



사진=인스타그램

'응급실'을 불렀던 가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가수로 방탄소년단의 뷔를 언급하였다.

이지는 최근 11일에 열린 뮤직카우의 연말 특집 살롱데이트 무대에 초대되었다.

데뷔 15년차를 맞이한 이지는 20대 숙소 생활 당시의 에피소드와 멤버들 간의 잠버릇 등을 공개하였고, '응급실'을 불렀던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는 누구였느냐는 질문에 방탄소년단의 뷔를 언급하였다.

이지의 오진성은 "오랫동안 사랑해주시고 노래를 부르셔서 음악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며 "저작권을 통해 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싶다"라고 말하였고, "기회가 된다면 수고하시는 의료진들을 위해 병원 투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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