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로간부대학에서는 6월 8일부터 륙속 450여명 학원을 졸업시켰다.
성악 (조, 한), 기악, 태권도, 중의, 영어 5개 전문전업과의 11개 반에서 450여명의 학원들이 3년간의 수업을 마치고 대학졸업생의 영광을 누리게 되였다.
올해 졸업식은 재래식으로 강당에 집중하여 회의, 연출하는 행사 모식을 떠나 반급별로 색다른 기념행사를 조직하기로 하였다.
각 반들에서는 지도 교원을 모시고 개근생과 특수기여상 학원을 표창하고 학원들 모두가 참여하여 지금껏 배우고 닦은 기량을 표현하면서 학습성과를 회보하는 형식으로 더더욱 다채롭고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었다.
기악반에서는 광장에서 연주회를 열고 여러가지 기악합주 독주 등 특색있는 공연으로 실력을 과시했으며 성악 4반에서는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굉업타운(宏业小镇)에 내려가 노래와 춤 등 다채로운 프로들을 선물하면서 학원 모두가 장끼를 자랑하고 실력을 과시하면서 대학졸업의 기쁨을 나누었다. 성악 2반에서는 황관혼례청에서 회보공연을 하여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았다.
성악 4반의 합창
20차 당대회를 경축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 70돐을 기념하는 등 행사를 거치며 전업지식을 습득하여 졸업의 영예를 지닌 학원들마다 로년에 끝끝내 대학 졸업꿈을 이뤄냈다고 싱글벌글 웃음꽃을 피운다.
성악 2반의 장끼자랑
올해 80세인 성악 2반의 년장자 박씨로인은 “대학까지 졸업하니 실로 삶의 보람을 느낀다”며 우수학원 증서를 흔들어보였고 영어 전업의 림할머니는 “인젠 나도 집에서 손자에게 지지 않게 되였다”며 어깨를 으쓱했다.
새 학기 이 학교에서는 18개 반에 620명 학원을 새로 모집하여 더 많은 로인들에게 대학꿈을 이뤄주게 된다.
/박철원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