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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김민지 기자] 가수 싸이가 게스트로 출연한 미국 NBC '더 엘런 드제너러스 쇼'(이하 엘런쇼)가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003년 첫 시즌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3.00%을 찍었다.
이날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사이먼 코이 '강남스타일' 열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싸이가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싸이는 말춤 추는 법을 전수하며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할리우드 리포트'는 12일(한국시간) "엘렌쇼가 지난 방송에서 3%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3년 출범 이후 최고 시청률이다"라며 "여성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 미국 언론 관계자는 "엘렌쇼는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크쇼 중 하나"라며 "싸이의 출연분이 최고 시청률을 낸 만큼 그의 인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미국 네티즌들은 "스피어스가 싸이의 말춤에 푹 빠진 모습이다" "너무 재밌게 봤다" "강남스타일 나도 모르게 따라 추고 있다" "싸이만 봐도 웃음이 난다" "흥이 나는 댄스곡"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엘런쇼 방송 캡처
김민지 기자 minji06@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