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한민족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목단강시 동승조선족촌에서 '시적 삶' 체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3.07.20일 14:38
  목단강시 도시지역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모란봉 관광도로 옆에는 조선족마을인 둥성촌이 있으며 모란봉국가급자연보호구에 위치하고 서쪽은 둥촌하와 마주보고 북쪽은 동승논과 린접해 있다. 독특한 지리적 기후로 여름의 마을도 시원하고 상쾌해졌으며 관광으로 치부의 길을 걷고 부터 동선촌은 활기를 띠고 있다.



  동승촌에 들어서면 청기와 흰 담벼락과 추녀 등성이의 조선족 특색 가옥들이 뒤섞여 있고 마당 사이에 꽃이 만발하고 푸른 나무가 그늘을 이루고 멀지 않은 곳의 강물이 졸졸 흐르고 논밭이 옥야로 산들바람이 출렁이며 벼향기를 보내온다. 주말에 한대 또 한대의 차량이 동승촌으로 떠났고 팀을 무어 함께 려행하는 관광객들은 먹을 것과 쓸 것을 민박집으로 옮기며 떠들썩했다.

  민박 거리를 둘러보면 모자 모양의 가로등, 통나무색 문두, 바람에 흔들리는 색초롱이 조선족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 민박 건설도 단순히 복사 붙여넣기가 아니라 민박 하나하나에 맞게 자기만의 특색을 만들었다. 이 민박집에는 목욕탕과 련꽃이 있고 저 민박집에는 현무암 인공산이 있으며 작은 채소밭에서 재배한 채소는 곧고 싱싱하며 정자에 앉으면 편안하고 자유롭다.



  "어머니는 마당이 딸린 조용한 집을 좋아하셨는데 오자마자 마음에 들어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아요, 우리는 1년 월세를 내고 장기적으로 살려고 합니다. 공기도 좋고 환경도 좋은 곳입니다." 이처럼 일가족이 동승촌에서 년세로 민박을 하는 집은 3가구이고 일일 민박은 주말에도 예약이 꽉 찬 상태이다.

  마을은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발전 플랫폼을 확장하며 올해 '생방송 기지', '조선족 민족 의상 촬영루' 등 기업을 차례로 유치하여 관광 산업을 고품질 및 브랜드 강화로 촉진했다. 1차, 2차, 3차 산업의 통합을 진정으로 실현하고 산업 사슬에서 다점 부가가치, 재배 및 육종, 심층 가공, 판매 및 문화 관광의 발전을 통해 종합 산업을 형성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와 농민의 소득을 높였다. 2022년, 동승촌 리상혁 당지부서기는 전국 농촌 문화와 관광의 인솔자로 선정되였다.



  개울가, 논가 산기슭에 펼쳐진 록지 우에 하얀 천막과 텐트가 풀밭에 흩어진 진주처럼 보이는 이곳은 바로 동승촌의 야영지이다. 모임, 청혼, 생일잔치, 주말이면 환희의 도가니로 변해 사람들이 둘러앉아 술잔치를 즐기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향촌 프로젝트의 특별 자금을 사용하고 구와 진의 강력한 지원을 받아 동승촌은 유휴 농가를 민박집으로 만들고 우수한 지리적 위치와 독특한 자연 환경을 활용하여 문화 관광 산업 프로젝트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심화했으며 '청산 민박 거리', '빙설락원', '승화원 꼬치구이', '경독기지' 등 다양한 류형의 향촌진흥 프로젝트를 련속적으로 개선하고 관광, 레저 체험 등 새로운 향촌 관광 형식을 적극적으로 육성했다.



  산업진흥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촌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다.동승촌은 전체 인구 1251명 중 95%가 조선족으로 젊고 건장한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에 가서 일을 하고 촌에는 로인들이 집에 남아 조선족의 민족적 정취를 간직하고 있다. 동승촌 촌민 리은순은 "옛날에는 마을 젊은이들이 모두 외근을 나갔는데, 요 몇 년 동안 고향의 관광산업이 발전하면서 귀향하는 젊은이들도 점점 많아졌습니다."라고 말했다.

  "새우와 벼이삭이 한 폭의 그림으로 드리워지고 촉촉한 논이 꿈으로 들어온다." 최근 동승촌 촌민들은 논에 가재 묘목을 넣었다. 리상혁당지부서기는 손가락을 꼽으며 기자에게 "동승촌 새우 벼 친전 체험구는 총 투자액이 약 80만원에 달하며 양식재배기지 면적이 약 220만 무, 가재 생산량이 9만여 근, 년간 총 생산량이 250여 만원에 달합니다. 벼 년간 생산량이 18만여 근, 년간 총 생산량이 210여 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새우벼 친전 체험지구는 '양식+낚시+맛집+레저'를 아우르는 관광 휴양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촌진흥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80여 명의 촌민들이 직접 재취업하여 집 앞에서 돈을 벌 수 있고 기술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늘날 마을 관광상품의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농산물의 업그레이드도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승촌의 농산물은 정밀가공을 통해 향긋하고 식감이 좋으며 영양이 풍부한 포단미, 배아미 등 유명 새우쌀 브랜드와 전통 '아마니'가 만든 순수수공제조김치, 찰떡 등 조선족 식품을 생산하여 관광객들의 '식사, 숙박, 구매, 오락, 려행' 등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생태관광, 레저오락, 과학보급교육을 아우르는 농업관광 융합 휴가촌 건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여 민속 특색의 발전의 길을 걷고 있다.

  출처: 흑룡강신문

  편집:김선화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10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