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남뉴스

배우 김동준이 자신의 최근 상황을 팬들에게 공유했다.

28일 저녁, 김동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재입대 아니라고...2년째 내 머리"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김동준은 삭발 모습으로 전환하였고,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눈길을 끌었다. 현재 KBS의 50주년 특별 기획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 촬영에 바쁜 김동준은 잠시 휴식을 취하며 팬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팬들은 "머리를 밀어도 아름답다", "너무 귀여워", "까까머리 동준" 등의 댓글로 흥분된 반응을 보였다.

'고려 거란 전쟁'은 11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고려의 황제 현종과 그의 정치적 멘토이자 고려군 총사령관인 강감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관용의 지도력으로 고려를 통일하고 거란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사건을 다루고 있다.

김동준은 이 작품에서 고려의 8대 황제로서 고려 왕조를 확립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군주 현종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김동준은 8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의 '올드보이 스카우트'에 참여, 300만 년 전에 생긴 미지의 선도옹 동굴을 탐사할 계획이다. 군복무를 마치고 드라마와 예능 등을 통해 활동을 시작하는 김동준의 동향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려거란전쟁', tvN 토일극 동시간대 정면 대결..사극불패 기대

사진=KBS

배우 최수종이 주연을 맡은 '고려 거란 전쟁'이 11월에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스타뉴스의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한 대하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작가 이정우, 연출 전우성·김한솔, 제작사 몬스터유니온·비브스튜디오스)은 11월 초에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으며, KBS 2TV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25분에 방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 거란 전쟁'은 현종 황제와 그의 정치 스승이자 고려군 총 사령관 강감찬이 고려를 통일시키고 거란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드라마는 '태종 이방원'이 종영한 지 1년 6개월 만에 KBS 대하 사극으로 돌아오는 작품으로, 주연인 최수종이 강감찬 역을 맡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고려 거란 전쟁'이 편성되면서 KBS 2TV의 오후 9시 25분~10시 30분대가 다시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이 시간대에 방영 중인 KBS 2TV의 예능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부진하다.

KBS 대하 사극은 과거 '태종 이방원'을 비롯하여 다수의 대하사극을 제작하며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1981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40년 가까이 이어져온 KBS 대하드라마의 전통을 이어갈 '고려 거란 전쟁'이 11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고려 거란 전쟁'의 편성으로 인해 tvN의 주말 드라마와 직접 경쟁하게 되는데, tvN은 10월 중순에 박은빈 주연의 '무인도의 디바'와 12월 초에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를 방송할 계획이다. '고려 거란 전쟁'이 32부작으로 2024년 2월에 종영되면, tvN과의 동시간대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KBS는 주말 드라마와 이어서 대하드라마까지 연속 방송함으로써 시청자들을 끌어들이려는 계획이다.

그 외에도, '고려 거란 전쟁'은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하였고, 주인공 최수종 외에 지승현, 이원종, 이시아, 이민영, 공정환, 윤복인, 김동준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