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 삼강대지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진 논에 벼파도가 출렁인다. 북대황농업주식그룹 근득리(勤得利)지사의 만경 논에 벼꽃이 피여 푸른 논에 들어서면 벼꽃 향기가 코를 간지럽히며 가슴을 파고든다.
요즘 근득리지사 농업기술인원들은 논에 들어가 벼 자람새를 살펴보고 기술서비스를 적극 전개하는 한편 재배농가들에게 과학적인 지도를 통해 벼 방충해조치, 조숙촉진 등 여름철 전간관리를 강화하도록 전력을 다해 또 한해 풍년을 안아올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전영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