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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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쿨당') 주역들이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리는 KBS 2TV '개그콘서트' 추석특집 녹화에 참여한다.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13일 오후 스타뉴스에 "김남주, 유준상을 비롯한 '넝쿨당'팀이 출연하기로 협의가 됐다"며 "아직 출연배우들과 해당 코너들을 구상하고 정리 중인 단계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민족 명절인 추석특집인 만큼 여러 코너에서 '넝쿨당' 배우들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넝쿨당'팀의 '개그콘서트' 나들이는 주연배우들의 시청률 공약에서 시작됐다. 지난 9일 마지막 회 방송 시청률이 45.3%(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일일시청률)를 달성하며 자체 최고기록을 세웠다.

유준상은 지난 8월 초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 전화통화로 "시청률이 45%가 되면 출연 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주도 지난 6월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넝쿨째 굴러온 당신' 기자간담회에서 "시청률 50%를 달성하면 '개그콘서트'에 출연 하겠다"고 공약했다.

두 배우의 시청률 공약대로라면 유준상의 공약인 '해피투게더3' 출연까지가 해당된다. 그러나 김남주와 유준상은 50%는 달성 못했지만 국민들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해 '개그콘서트'도 함께 출연하기로 했다. 여기에 함께 출연한 배우들도 뜻을 모았다.

한편 '넝쿨당'팀의 '개그콘서트'출연은 오는 30일 방송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