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할리우드 유명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옛 연인 로버트 패틴슨의 여성 팬들에게 피습을 당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여성 팬들로부터 피습을 당한 뒤 개인 보디가드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 페르난도 밸리에 위치한 사무실 건물에서 나오다 로버트 패틴슨의 여성팬 두 명과 마주쳤다. 이들은 크리스틴에게 "불륜을 저지른 악녀" 등의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며 달려들었다.
당시 혼자 있던 크리스틴은 이들의 습격에 급히 차로 몸을 피했으나 이들은 차 문고리를 잡은 채 앞뒤로 흔들며 크리스틴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울음을 터뜨린 크리스틴은 황급히 그곳을 빠져나갔다.
이번 사건으로 심한 충격을 받은 크리스틴은 향후 있을 팬들의 공격을 예방하기 위해 개인 보디가드와 운전수를 불가피하게 고용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으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스캔들로 로버트 패틴슨과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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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레이킹던-part2'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