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락비 피오(표지훈)가 민간인의 신분이 된다.
27일 피오는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다. 피오는 지난해 3월28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그는 해병 군악대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피오는 지난 6월 늠름한 자태로 국방뉴스 유튜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그는 군생활에 대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기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훈련생 때는 특히 더 힘들었고 군 복무 기간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한민국 남자라면 꼭 한 번 경험해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3일 블락비 멤버 박경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울 막내 전역"이라는 글과 함께 블락비 멤버 완전체 화동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경을 포함해 지코, 태일, 재효, 비범, 피오, 박경, 유권 등 블락비 멤버 전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해병대 전역을 앞둔 막내 피오를 축하해주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미지 = 박경 인스타그램
유권과 비범 사이에 앉은 피오는 베이지색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안경을 쓴 채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태일은 피오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코와 재효는 '브이' 포즈를 했으며, 박경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블락비 멤버들이 뭉친 모습을 본 많은 팬들은 "피오 제대하면 새 앨범 나오는 건가", "다들 친한 모습 보기 좋다", "블락비 너무 멋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2011년 그룹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피오는 이후 연기에도 도전해 SBS '사랑의 온도', tvN '남자친구', '호텔 델루나', '마우스', JTBC '경우의 수' 등에 출연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신서유기', '대탈출' 시리즈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고등학교 동창들과 제작사 '극단 소년'을 설립, 연극 '올모스트 메인' 등으로도 활약했다.
‘놀토’ 태연, ‘피오, 군대 전역까지 두 달’ 소식에 깜짝..”진짜야?”

이미지 = tvN 놀라운 토요일
‘놀라운 토요일’ 피오의 전역 소식에 태연과 넉살이 깜짝 놀랬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팀 딘딘, 덱스, 츠키가 출연했다.
이날 간식게임에는 커피젤리를 두고 ‘짤의 출처를 찾아라’ 게임이 진행됐다. 가장 먼저 키는 소지접 짤을 보고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맞춰 1등으로 간식을 획득했다. 이어 딘딘이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맞췄다.
다음 문제는 피오 딥빡 짤이 공개됐다. 이에 도레미들은 ‘신서유기’ 시리즈 맞추기 실패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숫자는 6이었다. 넉살이 맞추려하자 도레미는 “오늘 우리가 츠키를 세워주기로 하지 않았냐”라고 만류했고, 결국 츠키가 ‘신서유기6’을 맞춰 간식을 먹게 됐다.
그러자 한해는 “피오가 전역 한 달 남았대”라며 다가올 전역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넉살은 “벌써?”라고 물었고, 태연은 “진짜야?”라고 깜짝 놀란 모습을 보였다. 계속해서 전역 한 달이냐 두 달이냐 이야기 하자 화면에는 군복입은 피오의 사진과 함께 ‘형들 나 전역 두 달 남았어’라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