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목동,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 선수 사인회에서 넥센 강정호가 꼬마팬이 동료 박병호만 알고 있자 서운한 표정을 짓고 있다.
넥센과 한화는 선발투수로 강윤구(22), 유창식(20)을 각각 내세웠다.
넥센 강윤구는 지난 1일 대구 삼성전에서 1이닝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뒤 9일 문학 SK전에서도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성적은 23경기 2승6패 평균자책점 4.45.
유창식은 올해 목 통증, 허벅지 통증 등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5월 선발 전업 후 14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38을 기록중이다. 8월에도 허벅지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간 바 있다. 올 시즌 5승5패 1홀드 평균자책점 5.21로 강윤구보다 승운은 좋은 편이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