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서진이 13년 만에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를 떠난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을 통해 "당사는 오는 9월 말부로 이서진과의 계약이 종료된다"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후크 측은 “기간 만료로 계약이 종료된 것은 맞다"며 "긴 시간 함께하며 큰 힘이 되어준 이서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늘 마음으로 함께하겠다. 앞으로도 이서진에게 변함없이 따뜻한 응원으로 힘이 되어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서진은 전속계약 종료 이후 당분간 FA(자유계약) 상태로 있을 예정이다. 아직 거취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정리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서진은 1999년 드라마‘파도 위의 집’으로 데뷔한 이후 2003년 MBC 드라마 ‘다모’에 출연하며 국민적 인기를 누렸다. ‘불새’ ‘이산’ ‘결혼계약’ 드라마를 비롯해 영화 ‘완벽한 타인’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명배우 반열에 올랐다.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윤식당’ 등 나영석PD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면서 예능계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편 최근 후크엔터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권진영 후크엔터 대표와 정산 등을 두고 갈등을 빚고 이곳을 떠난 뒤 간판 연예인들과 줄줄이 계약이 종료되고 있다. '오스카상'을 받은 윤여정은 작년 말 이곳과 계약이 끝났다.
서진이네 스핀오프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 공개된다

이미지 =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 티저영상
한편 '서진이네' 스핀오프가 공개된다.
tvN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은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소통 전문가 나영석 PD가 소통이 필요한 곳 어디든 부르면 달려가는, 전국 방방곡곡 직접 찾아가는 소통배달 서비스로 오는 10월 12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은 '서진이네' 직금 세계관이 그대로 유지된다. 사장 이서진,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과 방탄소년단 뷔가 프로그램을 통해 팀워크를 다지고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티저 영상에서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뷔가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임 가운데 이서진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이서진은 "소통 잘 되는데 안 된다고 제보한 게 누구냐"며 제보자 색출을 한다. 이에 정유미와 박서준은 고개를 돌리고, 최우식은 "누구야?"라며 발뺌해 이들 중 제보자가 누구인지 유추케한다.
이후 티저 말미에는 이서진이 “그만 찍어 이제”라며 현수막을 밟고 지나가는 장면이 담겨 과연 이들의 단합대회는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